시흥시, 시흥에코센터와 손잡고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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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에코센터와 손잡고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운영

경기일보 2026-05-28 09:1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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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7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실시
시흥시가 자원순환 취약계층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돕고 지역사회 전반에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자원순환 취약계층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돕고 지역사회 전반에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이나 정보 접근성의 한계로 생활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주민(다문화 가정)과 고령층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흔히 겪는 혼란을 줄이고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 환경교육기관인 시흥에코센터와 긴밀히 협력했다. 양 기관은 일상에서 헷갈리기 쉬운 분리배출 규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국어 교안을 정비하는 한편, 주민들이 직접 쓰레기를 분류해 보는 모의 체험형 교구를 제작해 교육의 흥미와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특히 시흥시는 기존 단속·계도 중심의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제도를 교육과 실천 유도 중심의 ‘분리배출 실천리더’로 확대 개편해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를 꾀했다.

 

분리배출 실천리더는 시니어 현장감시원 12명과 이주배경 주민으로 구성된 외국인 홍보원 4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지역 다문화 시설을 직접 방문해 자국어로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관내 경로당에서는 폐의약품이나 재활용 가능 품목 등 분리 가이드라인이 까다로운 생활쓰레기 처리법을 어르신들의 시선에 맞춰 설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의 성과도 가시적이다. 시니어 대상 교육은 지난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약 50명이 수강했으며, 이주배경 주민 대상 교육은 지난 3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총 5회 진행돼 86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러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알약이나 영양제 같은 약품이나 특정 재활용품을 버릴 때마다 방법이 헷갈려 난감했다”며 “전문가가 직접 찾아와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교구로 연습도 해보니 이제는 올바르게 분리배출할 자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기초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규제나 단속보다 시민 스스로가 자원순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행동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언어나 연령으로 인해 행정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환경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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