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입는 니트' LF, 제품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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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입는 니트' LF, 제품군 강화

이데일리 2026-05-28 09:03: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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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는 자사가 전개하는 브랜드의 여름 니트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패션 시장에서는 얇은 원사와 통기성 있는 조직, 청량한 촉감의 소재를 적용한 여름 니트가 티셔츠를 대체하는 일상복으로 주목받는다. 여름 니트는 여름철 실내 냉방으로 커진 실내외 온도차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데다 편안하면서도 갖춰입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LF 관계자는 “각 브랜드는 변화하는 여름 패션 수요에 대응해 니트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통기성과 청량감을 높여 소재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쿨·워셔블 기능 적용, 제품군 확대 등으로 고급 일상복 중심의 니트 수요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티시 헤리티지 브랜드 ‘닥스 남성’은 린넨 혼방 원사를 사용한 테리 조직 니트와 이탈리아 실크 혼방 원사를 적용한 니트 제품을 선보였고 ‘닥스 여성’도 올해 니트 제품군 기획 규모를 드레스·케이프 등으로 전년 대비 13%가량 확대했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스커트·카디건 등 세트업을 포함해 니트 제품군 스타일 가짓수를 27개 추가하고 물량도 1.2배 늘렸다. 프렌치 쿨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은 여름 시즌 크로쉐 니트 스타일을 확대하고 관련 물량을 전년 대비 165% 늘렸다.

실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LF에 따르면 닥스 남성은 이달 들어 니트 품목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늘었다. 특히 실크 혼방 원사 제품은 판매율이 60%를 넘겼다. 닥스 여성 역시 5월 니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2% 급증했다.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와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 여성’도 이달 니트 품목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7%, 141% 증가했다.

LF 관계자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맞춘 여름 니트 제품군을 통해 티셔츠 중심이었던 여름 패션 공식을 더욱 다채롭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F가 전개하는 브랜드 닥스 남성이 2026년 봄·여름(SS)에 선보인 니트 제품. (사진=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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