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AI·차량용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삼성전자 파트너십에 '원스톱 솔루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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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 AI·차량용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삼성전자 파트너십에 '원스톱 솔루션' 주목

프라임경제 2026-05-28 08:3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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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보세구역 지정으로 TAT 획기적 단축 '긍정적'…ASE·AmKor와 대등한 인프라"

ⓒ 아이텍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아리스는 28일 아이텍(119830)에 대해 주력 사업인 반도체 테스트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하반기 해외 고객사 물량 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아리스에 따르면 아이텍은 본업인 테스트 사업의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시현하고 있다. 아이텍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손실 76억원을 기록하긴 했으나, 이는 자회사 연결 제외에 따른 중단사업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써 이를 제외한 실제 사업 기준 손익은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이재모 아리스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주요 원동력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장용(차량용) 반도체 및 AI 반도체 테스트 수요 확대"라며 "기존 주력 테스트 사업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고객사가 확대되는 긍정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확보한 제도적 이점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아이텍은 최근 수원세관으로부터 '특허보세구역' 지위를 획득하여 해외 팹리스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수입 신고 없이 웨이퍼와 패키징 제품을 테스트 라인에 즉시 투입할 수 있게 되면서, 글로벌 고객사가 가장 중시하는 요소인 '턴어라운드 타임(TAT)'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고 언급했다.

또한 "관세 유보에 따른 행정 및 금융 비용 절감 효과까지 더해져 대만의 ASE나 AmKor 등 글로벌 주요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기업들과 대등한 수준의 인프라 경쟁력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동사의 '원스톱 솔루션'은 훌륭한 공급망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동사는 어드반테스트 V93K 등 첨단 하이엔드 테스트 장비 라인업을 기반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톱티어 팹리스 기업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SAFE'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고객사의 칩을 국내에서 수령해 테스트한 뒤 최종 소비자에게 배송까지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솔루션 인프라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빠르면 오는 7~8월부터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대와 글로벌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AI 및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수요 증가가 실제 수주로 직결되며 동사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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