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 객실승무원 음주 적발…국내선 출발 42분 지연
글로벌 증시 동향 (5월 27일 기준)
일본은행 본점 북문/사진=박진우 특파원 ⓒ포인트경제
▲ 일본은행 보유 국채 평가손 45조 엔…금리 상승에 사상 최대
일본은행이 보유한 국채의 평가손실이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일본은행이 지난 27일 발표한 2026년 3월기 결산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보유 국채는 530조8695억 엔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금리 상승으로 국채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를 시가로 환산한 금액은 485조4280억 엔에 그쳤고, 평가손은 45조4414억 엔(한화 약 432조원)에 달했다
일본은행은 장기간 이어진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으로 국채를 대량 매입해 왔다. 이후 금융정책을 전환하면서 국채 매입 규모를 줄였지만, 이미 쌓인 보유분이 커 금리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다. 다만 일본은행은 해당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하는 것이 전제이기 때문에 장부상 손실이 당장 재무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일본은행이 보유한 상장지수펀드 ETF 잔액은 37조1214억 엔으로, 주가 상승 영향으로 평가익은 57조657억 엔까지 늘어났다. 일본은행은 ETF를 연간 3300억 엔 정도씩 매각하고 있지만, 시장 충격을 줄이며 처분할 수 있을지가 과제로 남아 있다.
▲ JAL 객실승무원 음주 적발…국내선 출발 42분 지연
일본항공 JAL에서 또다시 승무원 음주 문제가 발생했다. 일본항공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23일 히로시마공항에서 하네다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국내선 객실승무원 책임자에게서 근무 전 알코올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항공법상 승무원은 탑승 전 12시간 이내에 술을 마실 수 없다. 그러나 해당 책임자는 전날 밤 체류 중이던 호텔에서 동료 객실승무원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일본항공은 대체 승무원을 급히 배치했고, 항공편 출발은 42분 늦어졌다. 이 지연으로 승객 186명이 영향을 받았다.
일본항공은 지난해 8월에도 국제선 기장이 사내 규정을 어기고 음주해 항공편 지연을 일으킨 바 있으며,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엄중 주의를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일을 반복된 알코올 문제로 보고 관련자 2명을 처분할 방침이다. 또 조종사에 이어 객실승무원도 당분간 체류지에서의 음주를 금지하기로 했다.
▲ 글로벌 증시 동향 (5월 27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6만4999.41로 마감해 0.01%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3.32포인트 오른 수치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장 초반에는 미국 기술주 강세 흐름을 이어받아 한때 6만6428.81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 6만6000선을 넘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5만769.45로 거래를 마쳐 0.61%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307.77포인트 오른 수치로,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KS11) 지수는 8228.70으로 마감해 2.25% 상승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에는 8457.09까지 오르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고,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중심의 투자심리가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