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6월부터 ‘딥페이크·사이버도박’ 예방교육…16개 동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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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6월부터 ‘딥페이크·사이버도박’ 예방교육…16개 동 순회

경기일보 2026-05-28 07:5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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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전경 (1) (3)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인공지능 지능형 조작 영상(딥페이크) 성범죄와 사이버 도박 등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민관 합동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16개 동 행정복지센터 강당 및 일선 학교에서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동별 청소년보호 교육’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중독, 누리소통망(SNS) 기반 디지털 성범죄 등 갈수록 다양화·지능화되는 유해 매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중심의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지도위원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약 860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가 일방적으로 주제를 정해 하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동네의 여건과 주민 수요를 직접 반영해 교육 과정을 자율적으로 기획한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은행동을 포함한 10개 동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파장을 낳고 있는 ‘딥페이크 기반 디지털 성범죄’와 메신저를 통한 사이버 금융·도박 범죄 예방을 중점 교육 주제로 선택했다.

 

목감동 등 3개 동은 온라인 단체대화방 내 따돌림이나 사이버 언어폭력 등 날로 교묘해지는 ‘관계형 학교폭력 예방’에 집중하기로 했다. 신천동 등 나머지 3개 동은 청소년 진로·적성 상담부터 청소년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는 생활안전 호신술 실습, 유해환경 변화 대응 매뉴얼 등 생활 밀착형 체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사 가이드라인 역시 전문성을 대폭 높였다. 시흥경찰서 사이버범죄 예방 전문 강사를 비롯해 현직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변호사, 청소년학 교수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실제 피해 사례 중심의 대응 요령과 실무형 예방 수칙을 공유한다.

 

시 관계자는 “최전선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계도하는 지도위원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기획한 교육인 만큼, 현장에서 즉각 작동하는 실질적인 보호 활동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16개 동 공동체와 긴밀히 소통하여 청소년들이 유해 매체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청정 시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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