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와 동행을 연장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빌려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와 비공개 대화를 나눴고 다음 시즌에도 그를 팀에 포함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래시포드도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이 목표이며, 맨유로 돌아갈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이번 주 맨유와 추가 협상을 진행하며 월드컵 이전에 결정을 내리려 한다. 스포츠 디렉터 데코는 계약 구조를 재조정하려 하고 있으며, 구단은 1년 추가 임대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2,600만 파운드(약 520억 원) 완전 영입 옵션 발동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맨유가 유소년 시절부터 공들여 키운 ‘성골 유스’ 래시포드. 최전방을 이끌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낙점받은 그는 한때 시즌 30득점에도 성공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부터 입지가 흔들리자, 이적을 원했고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나름대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래시포드는 전반기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이 부상으로 빠졌을 당시 대신 나섰는데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주며 공격진을 이끌었다. 후반기에는 주전들이 복귀해 출전 기회가 줄었지만, 로테이션 자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최종 성적 49경기 14골 14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첫 시즌부터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한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서 뛰길 원한다.
사령탑도 래시포드와 동행 연장을 원한다. 매체는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 잔류를 원한다. 단순히 경기력뿐 아니라 그의 라커룸 적응력도 좋게 보고 있다. 래시포드는 루니 바르드기, 로날드 아라우호, 야말과 가까운 관계를 맺으며 팀에 순조롭게 적응했다. 플릭 감독의 바람에 바르셀로나는 연장 계약을 성사시키려는 움직임이다”라고 전했다.
임대 연장일지 완젼 이적일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이 커진 래시포드다. 다음 시즌에도 그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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