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에데르송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가까워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맨유가 에데르송 영입에 근접했다. 3,500만 파운드(약 750억 원) 기본 이적료에 300만 파운드(약 60억 원) 옵션이 더해진 총 3,800만 파운드(약 760억 원) 규모의 거래를 마무리 단계에서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에데르송은 지난주부터 맨유와 개인 조건 합의에 도달했으며 다른 구단들과의 모든 협상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상황은 선수 측의 합의는 완료됐고, 최종적으로는 맨유가 이 거래를 진행할지 여부와 시점만 결정하면 되는 단계다”라며 이적설에 힘을 더했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 대표적인 ‘큰 손’으로 움직이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한 만큼 스쿼드 뎁스를 강화할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 전 포지션에 걸친 전력 보강에 나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우선 보강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중원 엔진’으로 활약했던 카세미루가 떠나기에 맨유는 그를 대체할 정상급 자원을 원한다. 최고 2명의 미드필더를 데려오기 위해 여러 타깃들을 검토 중인데 1호 영입생으로 에데르송이 유력하다는 소식이다.
에데르송은 1999년생,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다. 자국 리그에서 뛰다 US 살레르니타나로 건너가 잠재력을 드러냈는데 이후 아탈란타로 이적해 재능이 정점에 달했다. 뛰어난 기동력과 빌드업, 수비 등을 뽐내며 기량을 만개했고 국가대표까지 발탁됐다. 올 시즌까지 4년 동안 131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중원 에이스를 자처했다.
맨유와 어울리는 이상적 프로필로 평가받는다. 매체는 “에데르송은 월드컵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아탈란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고, 스타일적으로는 뉴캐슬의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비슷한 유형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전진 패스와 활동량에서도 강점을 지녔다. 맨유 중원에 필요한 ‘다이내믹한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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