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컵 출전 7회에 도전할까.
영국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45세 나이로 2030년 월드컵에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노화를 거스르는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예측을 한 주인공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있었던 에리크 젬바-젬바였다. 그는 "나는 호날두가 44세나 45세까지 뛸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 내가 그를 17살 때부터 알았기 때문에 지금 그가 보여주는 활약에 전혀 놀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41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알 나스르 소속으로 37경기에 출전해 30골 5도움을 올렸다. 팀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호날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다.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다. 젬바-젬바는 7번째 월드컵 출전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매일 훈련했고, 훈련이 끝난 후에도 그는 항상 더 배우고 싶어 했다"면서 "자기 계발과 경쟁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그와 같은 정신력을 지닌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만약 호날두가 2030년까지 현역으로 뛴다면, 반드시 대표팀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만약 호날두가 2030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에 포함된다면, 이론적으로는 자신의 아들인 호날두 주니어와 함께 출전할 수 있다. 호날두 주니어 역시 알 나스르 유소년 팀에서 활약 중인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도 연결되었다.
젬바-젬바는 "호날두의 커리어에 완벽한 마무리가 될 것이고 포르투갈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 될 것이다. 호날두 주니어까지 함께라면 어떨지 상상해 보라. 정말 믿을 수 없을 것이다. 호날두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기 때문에, 아들이 같은 수준에 도달하기는 매우 어렵겠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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