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억울해서 어쩌나?…'강등될 뻔했던' 토트넘, 연봉 상한 전격 철폐→SON 주급 3억8000만원, 평범 수준 된다 "대대적으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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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억울해서 어쩌나?…'강등될 뻔했던' 토트넘, 연봉 상한 전격 철폐→SON 주급 3억8000만원, 평범 수준 된다 "대대적으로 투자"

엑스포츠뉴스 2026-05-28 00:1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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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가까스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한다.

특히 그동안 팀 내 상징처럼 유지돼왔던 엄격한 연봉 상한선 정책이 사실상 폐지 수순에 들어가면서, 이후 대규모 투자 역시 기대되는 모양새다.

여기에 더해 구단은 지난 시즌 내내 팀을 괴롭힌 대규모 부상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내부 감사에도 착수하며, 전방위적인 '리셋'을 선언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강등권 싸움 벌인 것을 사과하면서 구단 체질 개선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정책 전환을 예고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구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결정적인' 시기로 규정하고 선수단 보강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최근 두 시즌 연속 리그 17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며 강등권 바로 위까지 추락한 현실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결정이다.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에버턴을 1-0으로 꺾으며 17위로 강등을 간신히 모면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강등되면서 토트넘은 극적으로 살아남았지만, 2시즌 연속 17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는 피할 수 없었다.



이에 구단을 소유한 루이스 가문은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상황을 강도 높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시즌과 지난 시즌 17위라는 성적은 이 축구 클럽의 위상이나 잠재력을 반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매우 실망스럽고 팬들의 좌절감을 공유한다. 이런 일은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팀과 아카데미, 지원 스태프 등 전반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며 우리는 이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구단을 매각할 계획은 없고, 오히려 더 투자할 것이다. 앞으로 몇 달 동안 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같은 기조 변화는 바로 연봉 정책에서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그동안 다니엘 레비 체제 아래 주급 약 19만 파운드(약 3억 8000만원) 수준의 엄격한 내부 상한선을 유지해온 대표적인 구단이었다.

구단 레전드로 팀을 떠난 손흥민 역시 2021년 재계약 이후 해당 상한선 내에서 최고 수준인 주급 19만 파운드를 받아왔고, 이는 오랜 기간 팀 내 연봉 기준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더 선'에 따르면 구단 최고경영자 비나이 벤카테샴은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구조를 "완전히 뜯어고쳤다"고 전하며, 더 이상 기존의 연봉 제한이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시즌 입단 2개월 만에 사비 시몬스가 팀 내 최고 연봉자로 올라선 것은 구단이 이미 상한선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는 신호였다. 



또한 구단은 경기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부상 문제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시즌 동안 발생한 대규모 부상 사태 전반에 대해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며, 특히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연쇄적으로 발생한 원인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 핵심 선수들이 장기간 이탈하며 전력 운영에 큰 타격을 입었고, 선수단 평균 가용률은 77%에 불과했다. 누적 결장 일수 역시 2000일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구단은 홈구장에 설치된 가변형 잔디 시스템이 부상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분석은 계속 진행 중이다.

동시에 의료 시스템 개편도 병행된다. 선수 개인의 근력, 피로도, 심리 상태까지 포함한 맞춤형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외부 의료진 활용이나 선수 개인 선호 치료 방식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 더 선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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