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이 영화 ‘와일드 씽’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영화 ‘와일드 씽’의 박지현이 출연해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6월 3일 개봉하는 ‘와일드 씽’은 세기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한 혼성그룹 트라이앵글이 인기를 얻은 뒤 한순간 추락하고, 40대가 돼 재결합을 꿈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박지현은 그룹의 센터이자 보컬인 변도미 역을 맡았다.
이날 유재석은 “트라이앵글 ‘러브 이즈’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강동원의 헤드스핀이 공개됐고, 엄태구가 랩을 하는데 평소 이미지와 매치되면서 얼마나 연습했을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현은 “엄태구 선배가 요즘 본인이 내향인이 아니라 외향인이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보다는 두 선배님의 변화가 더 충격적이었다. ‘AI 아니냐’, ‘대체 어떤 덜미를 잡혔길래’, ‘어떤 빚이 있길래 저걸 하냐’는 반응도 있었다”며 “다들 I(내향형)인데 내향인들을 모아두고 무슨 짓을 한 거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박지현은 “5개월 정도 연습했다. 강동원 선배는 고난도 안무인 브레이크댄스 등을 해야 해서 훨씬 전부터 연습했다”며 “엄태구 선배는 촬영 없는 날 JYP엔터테인먼트에 출근하면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박지현은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서 “변도미라는 캐릭터가 1집 ‘러브 이즈’에서는 청순하고, 2집에서는 섹시하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이었다. 복근도 있어야 했다”며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효리 선배님이 떠올랐다. 눈웃음 등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습할 때는 제가 좀 잘했다. 습득력도 빠르고 안무 대형도 센터다 보니까 신경도 많이 쓰고 선배들한테 알려드리기도 했다”며 “그런데 카메라만 돌면 강동원, 엄태구 선배가 다 잡아드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엄태구 선배는 ‘원래 이랬나?’ 싶을 정도로 윙크를 계속했다. 무대 위에서 계속 ‘웅웅’ 하면서 윙크를 하더라”며 “저는 정석대로 췄다. 센터니까 아이돌 트레이닝 받은 그대로 했다. 나머지 선배들은 쪼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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