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A조 1위 쾌거→스코틀랜드 누르고 16강 진출'…최고 성적 예측 나왔다→3연속 월드컵 우승팀 맞춘 학자 "우승은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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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A조 1위 쾌거→스코틀랜드 누르고 16강 진출'…최고 성적 예측 나왔다→3연속 월드컵 우승팀 맞춘 학자 "우승은 네덜란드"

엑스포츠뉴스 2026-05-27 22:3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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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14년, 2018년, 2022년 등 최근 세 차례 월드컵 본선 우승국을 맞혀 화제를 뿌렸던 독일 경제학자 요아힘 클레멘트가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월드컵 16강 진출을 예상했다.

지난 3월 동유럽 체코가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패스D에서 덴마크를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지어 한국의 2026 월드컵 첫 상대가 되면서 불거지고 있는 '홍명보호 A조 2위 분석'을 클레멘트도 내놓은 셈이다.

클레멘트는 이번 대회 우승팀으론 네덜란드를 꼽았다. '오렌지 군단'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예측한 셈이다.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복잡한 예측 모델로 파울을 능가하는 적중률을 보여온 경제학자 클레멘트를 소개했다.

클레멘트는 2014년 브라질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3회 연속 월드컵 우승국을 맞혔다.

그런 클레멘트가 다음달 개막하는 2026 월드컵 우승국으로 꼽은 나라는 네덜란드다.



네덜란드는 지난 1974년과 1978년, 2010년 등 총 세차례에 걸쳐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독과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각각 패했다.

하지만 정상에 오른 적은 없는데 그가 이번 대회를 통해 네덜란드의 사상 첫 우승을 예측한 것이다. 지금까지 월드컵을 제패한 나라는 우루과이, 이탈리아, 독일, 브라질,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프랑스, 스페인 등 총 8개국이다.

클레멘트의 예측 모형은 단순히 우승국만 고르는 게 아니라 토너먼트 각 단계에서 어느 나라가 올라갈 것인가도 찍고 있다.

이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스코틀랜드를 32강 토너먼트에서 만난 뒤 승리를 챙겨 16강에 오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놓은 이번 대회 토너먼트 대진표에 따르면 A조 한국과 C조 스코틀랜드가 32강에서 격돌하는 케이스는 한국이 A조 1위에 오르고, 스코틀랜드가 C조 3위를 차지한 뒤 각 조 3위 12개국 중 상위 8개국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획득하는 경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공과 한 조에 속했다. 최근 들어 홍명보호가 A조 2위, 더 나아가 1위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중이다.

한편, 클레멘트는 32강에서 일본이 브라질을 꺾는 이변을 일으킨다고 전망했다.

또한 1966년 이후 60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잉글랜드는 준결승까지 오르지만 포르투갈에 패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결국 네덜란드-포르투갈이 결승에 올라 누가 이겨도 사상 첫 월드컵 제패의 꿈을 일궈낼 것이라는 뜻이다.

클레멘트는 "제가 세 번 연속으로 (우승국을) 맞혔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제 이 모델이 절대 틀리지 않으며 제가 다음에도 맞힐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국의 한 투자은행에서 전략가로 근무 중인 클레멘트는 이 연구가 누군가의 실망을 막아주거나 도박으로 큰돈을 벌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자신이 전혀 알지 못하는 분야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 경제학자들의 오만함을 세상에 보여주기 위한 시도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클레멘트의 네덜란드 우승, 한국 16강 진출 예언이 들어맞을지 이번 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생겼다. 

한국이 16강에 오르면 월드컵 원정 경기 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에서 5경기를 치르고 오는 셈이 된다. 앞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자신의 4선 1주년 회견에서 "5경기 하고 왔으면 좋겠다"는 뜻을 했다.

특히 이번 클레멘트 예측처럼 조 1위를 차지하면 한국 축구사 최초로 월드컵 원정 대회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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