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냉탕] 5점 차 지키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 어수선한 플레이 연발...이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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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냉탕] 5점 차 지키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 어수선한 플레이 연발...이길 수가 없었다

일간스포츠 2026-05-27 21:5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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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먼저 승기를 잡고도 승리를 거머쥐지 못했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홈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6-8으로 패했다. 2회까지 6-1로 앞섰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7회 집중타를 허용하며 역전당한 뒤 되돌리지 못했다. 롯데는 3연패로 시즌 28패(1무 19승)째를 당했다. 

롯데는 선발 투수 나균안이 1회 초 1사 1루에서 오스틴 딘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먼저 1점을 내줬지만, 바로 이어진 1회 말 테이블세터 장두성과 고승민이 LG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치며 1-1 동점을 만든 뒤 나승엽이 2루타를 치며 이어간 2·3루에서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역전했다. 
2회 말 롯데는 2년 차 신예 거포 기대주 김동현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려냈고, 전민재와 손성빈이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하며 이어간 기회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우월 스리런홈런을 때려내며 6-1까지 달아났다. 

나균안은 고전했다. 3회 첫 타자 박해민에게 중전 안타, 오지호나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위기에 놓인 뒤 천성호에게 땅볼 타점을 내줬다. 주자 1명을 두고 상대한 박동원에게는 좌월 투런홈런을 맞았다. 4회도 1사 1루에서 홍창기에게 가운데 텍사스 안타를 허용한 뒤 박해민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1점 차까지 쫓겼다. 

나균안은 5점을 내줬지만, 투구 수 관리를 잘했고 이후 5회와 6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롯데 벤치의 투수 교체 타이밍은 늦었다. 나균안은 7회도 마운드에 올랐고, 첫 타자 홍창기를 삼진 처리했지만 이어진 박해민과의 승부에서 볼넷을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하며 위기에 놓였다. 

롯데 벤치는 앞서 나균안이 고전했던 오스틴을 고의4구로 내보낸 뒤 투수를 좌완 홍민기로 교체했다. 바뀐 투수가 좌타 오지환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지만, 이어진 대타 문정빈과의 승부에서 우측 담장 직격 3루타를 맞고 6-7 역전을 허용했다. 다시 바뀐 투수 박정민까지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준 뒤 구본혁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롯데는 이어진 7회 2사 1·2루 기회를 열었지만, 대타 유강남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에 실패했다. 8회도 무득점. 9회는 선두 타자 고승민이 좌전 안타를 친 뒤 주루 판단 미스로 뒤늦게 2루 진루를 시도하다가 LG 연계 플레이로 아웃됐다. 후속 레이예스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나승엽이 뜬공으로 물러났고 전준우마저 범타로 물러나며 그대로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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