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조승래 "김관영-李대통령 교감설 사실 아냐"…박근혜 등판엔 "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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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조승래 "김관영-李대통령 교감설 사실 아냐"…박근혜 등판엔 "기망"  

폴리뉴스 2026-05-27 20:38:08 신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27일 국회에서 6·3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5.27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27일 국회에서 6·3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5.27 [사진=연합뉴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사무총장)이 김관영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가 한 방송에서 최근 "무소속 출마의 불가피성에 대해 대통령께 말씀드린 적은 있다"고 밝힌 이른바 '대통령 교감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조 본부장은 2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은 교감한 바 없고 통화조차 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그렇다면 김 후보가 거짓말을 했거나 엄청난 과장을 한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 출마 명분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까지 끌어들인 시도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해당 발언의 배경에 대해 "'나는 대통령과 정말 가까운 사람', '대통령 반대파인 정당이 나를 쫓아낸 것'이라는 서사를 만들려다 보니 그런 엉뚱한 얘기를 하게 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 후보 제명은 정치적 탄압이 아니라 현금 살포 문제로 제명된 사안이라는 점을 전북 도민들이 다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본부장은 기자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김 후보에 비해 열세로 나타난 데 대해서는 "조사 간 편차가 크고 특정 결과만 선택적으로 인용되는 측면이 있다"고 의미를 축소했다. 

'국힘 구원투수'로 등판한 박근혜…"오히려 이탈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27일 국회에서 6·3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5.27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27일 국회에서 6·3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5.27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대구를 시작으로 충북·충남·부산·경남을 찾은 데 이어 강원 방문까지 예고한 데 대해서는 "10년 전에 탄핵된 분을 지금 무효라고 주장하며 정치적으로 복권시키려 여기저기 모시고 다니나"라며 "국민을 기망해도 도를 지나친 기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어게인'에 이어 '박어게인'으로 가는 것 같다"며 "국민의힘이 배출한 최근 대통령 3명이 다 감옥에 갔고, 이 중 2명은 탄핵을 당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등판으로 인한 보수 결집 효과에 대해서는 "보수가 결집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 오히려 상식적 보수, 합리적 보수가 떠나가게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법적으로 끝난 문제에 대해 어떻게 달리 해석을 하느냐"며 "끝난 문제를 자꾸 되돌리려 하니까 국민의힘이 진정성이 없다고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용남 향한 공세엔 "과도한 네거티브…의혹만으론 판단 못해"  

한편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김용남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여러 이슈가 정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의혹 제기만으로 후보의 정치적·법적 판단이 내려진 것은 아니고, 이를 입증할 명확한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네거티브 공세가 과도하다"며 "TV조선 보도를 인용해 조국혁신당이 계속해서 공격하는 양상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련 의혹에 대한 설명도 함께 균형 있게 보도될 필요가 있다"며 "김용남 후보 측 입장 역시 동등하게 전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폴리뉴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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