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미적용으로 국평 분양가 최고 30억원 육박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11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써밋 더힐'(흑석11구역 재개발)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은 분양가에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써밋 더힐 일반공급 1순위(해당지역) 청약 접수 결과 211가구 모집에 6천860명 신청으로 32.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가구 모집에 78명이 신청한 84㎡C형 경쟁률이 78.00대 1로 가장 높았고, 4가구가 배정된 49㎡B형이 60.50대 1을 기록했다. 이어 84㎡A형(60.25대 1), 39㎡A형(57.00대 1) 등 순이었다.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지역이어서 분양가가 11억6천320만원(39㎡A타입)∼29억7천820만원(84㎡C타입) 수준으로 높게 책정됐다. 국민평형이 최고 30억원에 육박한다.
작년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을 포함한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시가 15억원 이하는 6억원,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는 2억원으로 차등 적용되고 있다. 84㎡형에 당첨되더라도 대출 한도 2억원을 제외하면 최고 27억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한 셈이다.
내달 5일 당첨자가 발표되고 이어 같은 달 16∼18일 계약이 진행된다.
동작구 노량진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방동 '아크로 리버 스카이' 1순위 청약도 132가구 모집에 2천611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9.78대 1로 집계됐다.
주택형별로는 4가구 모집에 307명이 신청한 44㎡형 경쟁률이 76.75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51㎡C형(62.20대 1), 59㎡A형(57.67대 1) 등 순이었다.
흑석11구역과 마찬가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10억6천만원(36㎡A·B타입)∼49억2천800만원(140㎡P타입)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84㎡형 분양가격대는 25억1천830만원∼27억9천58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 계약은 같은 달 20∼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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