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초비가 살리고 기인이 던졌다... 젠지, 한화생명 난타전 끝 1-1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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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초비가 살리고 기인이 던졌다... 젠지, 한화생명 난타전 끝 1-1 균형

STN스포츠 2026-05-27 19:2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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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경기 2세트에서 초반 위기를 맞았던 젠지가 경기를 뒤집고 1:1 동점을 만들었다.(▲HLE & GEN=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경기 2세트에서 초반 위기를 맞았던 젠지가 경기를 뒤집고 1:1 동점을 만들었다.(▲HLE & GEN=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젠지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초반 흐름은 한화생명e스포츠의 완벽한 설계처럼 보였지만, ‘기인’의 요릭이 탑에서 시간을 벌어주고 ‘초비’의 아리가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난타전 끝에 젠지는 바론 한타를 장악하며 승부를 최종 3세트로 끌고 갔다.

‘바텀 폭발’ 한화생명… 초반은 완벽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1경기 2세트. 블루 진영 젠지는 요릭-바이-아리-루시안-밀리오 조합을 꺼냈고, 레드 진영 한화생명은 럼블-트런들-라이즈-세나-알리스타로 맞섰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한화생명의 계산대로 흘러갔다. 바텀 교전에서 연달아 킬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고, 드래곤 스택까지 빠르게 쌓으며 경기 템포를 장악했다. 특히 상체 조합을 빠르게 완성한 한화생명은 라이즈와 트런들을 활용해 사이드 압박 구도를 만들며 젠지를 흔들었다.

실제 해설진도 “한화생명이 원하는 설계를 너무 빨리 완성했다”고 평가할 정도였다. 젠지는 라인전 단계부터 흔들렸고, ‘초비’의 아리 역시 초반 구도에선 쉽지 않은 흐름이었다.

2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경기 2세트에서 초반 위기를 맞았던 젠지가 경기를 뒤집고 1:1 동점을 만들었다.(▲HLE & GEN=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경기 2세트에서 초반 위기를 맞았던 젠지가 경기를 뒤집고 1:1 동점을 만들었다.(▲HLE & GEN=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기인의 ‘요리조리 드리블’… 젠지를 살렸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은 탑 교전에서 급변했다. 한화생명은 럼블 궁극기와 라이즈 합류를 활용해 ‘기인’의 요릭을 잡아내려 했지만, 기인이 끝까지 시간을 벌어냈다.

체력이 거의 바닥난 상황에서도 절묘한 무빙으로 버텨낸 기인은 오히려 상대 스킬과 시간을 모두 소모시켰고, 그 사이 젠지는 역으로 킬을 만들어냈다. 해설진이 “요리조리 드리블”이라고 표현할 만큼 압권의 생존 장면이었다.

무엇보다 이 장면은 ‘초비’를 키우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기인이 만들어낸 시간과 공간 위에서 초비의 아리가 성장했고, 이후 젠지의 핵심 조합인 아리-바이 연계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초비의 매혹, 한타를 지배하다

중반 이후부터는 초비의 무대였다. 드래곤 스택을 둘러싼 교전마다 초비의 아리가 먼저 진입 각을 열었고, 바이와의 연계는 한화생명의 진형을 무너뜨렸다.

특히 제우스의 럼블이 궁극기 사용 직후 매혹에 끌려 들어간 장면은 사실상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 한타였다. 이어 라이즈와 세나까지 차례로 무력화되면서 한화생명은 딜 구조 자체가 무너졌다.

젠지는 이어진 드래곤 한타 승리 후 바론까지 확보하며 완전히 흐름을 가져왔다. 한화생명이 끝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성장한 아리와 루시안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젠지는 31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스코어 1대1 균형을 맞췄다.

1세트에 이어 2세트 역시 경기 내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혈전이었다. 한쪽이 흐름을 잡으면 곧바로 상대가 반격했고, 슈퍼 플레이와 한타 집중력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2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경기 2세트에서 초반 위기를 맞았던 젠지가 경기를 뒤집고 1:1 동점을 만들었다.(▲HLE & GEN=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경기 2세트에서 초반 위기를 맞았던 젠지가 경기를 뒤집고 1:1 동점을 만들었다.(▲HLE & GEN=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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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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