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퍼펙트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센터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우즈베키스탄에 프랜차이즈캠퍼스인 ‘CNUT’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타슈켄트 현지에 한국어 교육센터(KLEC)의 문을 열고 글로벌 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대는 지난 2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퍼펙트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센터(KLEC, Korean Language Education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충남대 권계철 교학부총장, 타슈켄트 퍼펙트대학교 일레살리예프 다우렌벡 익티야로비치(Dauren I. Ilesaliev) 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교육기관 관계자, 현지 교직원·학생 등이 참석했다.
충남대가 이번에 문을 연 한국어 교육센터(KLEC)는 충남대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추진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캠퍼스’인 CNUT(Chungnam National University in Tashkent) 설립에 앞서,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프랜차이즈캠퍼스’ 제도는 대학이 본교의 교육과정을 해외 대학에 전수해 본교 명의로 현지에서 운영하게 하고,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국내 대학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국내 대학은 교육과정 제공, 국내 학위 수여, 품질관리 등을 담당하며, 해외 대학은 현지 학사 운영, 학생 모집 등 역할을 분담한다.
새롭게 문을 연 한국어 교육센터(KLEC)는 타슈켄트 퍼펙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현지 학생들은 CNUT에서 충남대의 교육과정으로 1·2학년을 이수한 뒤, 인증 기준을 충족하면 3·4학년을 충남대 본교에서 이수할 예정이다.
앞서, 충남대는 지난달 타슈켄트 퍼펙트대학교, 부하라 혁신대학교와 CNUT 설립을 위한 MOA 및 MOU를 체결하고 현지 프랜차이즈 캠퍼스 설립 및 한국어 교육센터(KLEC)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충남대는 2021년부터 교육부의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농업환경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5년 동안 진행된 ODA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및 타슈켄트 내에 협력 네트워크가 이어져 온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이인회 기자 sindo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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