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토론회서 '행정 연속성' 대 'AI 대전환' 격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관열·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토론회서 '행정 연속성' 대 'AI 대전환' 격돌

경기일보 2026-05-27 18:25:16 신고

3줄요약
image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 광주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방세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관열 후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방세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 광주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방세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관열 후보가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광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5일 열린 토론회는 26일 밤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송출됐다. 토론에서 현직 시장인 방세환 후보는 ‘검증된 행정력을 통한 시정의 연속성’을, 도전자인 박관열 후보는 ‘AI 산업을 통한 도시의 대전환’을 각각 전면에 내세웠다.

 

시작 발언부터 양 후보의 기조는 극명하게 갈렸다. 방 후보는 “지난 4년간 복잡한 규제 속에서도 교통·교육·문화 인프라의 확실한 초석을 다졌다”며 “새로운 사람보다 이미 검증된 역량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를 완성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박 후보는 “인구는 40만이 넘었는데 교통은 막히고 교육 때문에 도시를 떠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광주를 대한민국 최고 AI 자족도시, AI 힐링 폴리스로 바꾸겠다”고 맞받았다.

주요 쟁점인 공교육 환경 강화 방안에서 박 후보는 AI 디지털 미래 교육 지원과 거점 교육 센터 건립, ‘광주형 명문학교’ 육성을 공약했다.

 

방 후보는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을 바탕으로 한 교육도시 컨셉을 제시하며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을 약속했다.

 

지역 브랜드 전략에서는 박 후보가 스타디움 잔디 보강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과 성남시와의 합작 경기장 조성을 제안한 반면, 방 후보는 남한산성과 팔당호, 태화산 등 권역별 자연·역사 자산을 연계한 실무형 관광 특구 고도화 계획으로 대치했다.

 

후보자 주도권 토론에서는 날카로운 폭로와 역공이 이어졌다. 박 후보는 광주시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5등급 결과와 재정 결산상 잉여금 및 수의계약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현 시정의 쇄신 필요성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에 대해 방 후보는 청렴도 하락은 전임 시정 시절 발생한 비위 사건의 판결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해명하는 한편, 박 후보의 ‘3만 호 AI 신도시’ 공약을 향해 구체적인 위치와 유입 인구에 따른 교통 대책이 결여됐다며 현실성 부족을 역공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방 후보는 “행정은 말이 아닌 책임이며 부족한 부분도 끝까지 책임지는 담대한 시장이 되겠다”고 안정론을 폈고, 박 후보는 “공약을 하고도 못 지키는 시장이 아니라 중앙 인맥을 통해 예산을 가져오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정권 심판과 변화를 촉구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