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비단산과 수려한 비단강이 품은 錦수강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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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비단산과 수려한 비단강이 품은 錦수강山 여행'

투어코리아 2026-05-27 18:1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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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으로 유명한 금산 ⓒ투어코리아
인삼으로 유명한 금산 ⓒ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우리에게 인삼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충남 금산은 대둔산도립공원, 태고사, 금산이치대첩비 등 찾아볼 곳이 제법 많은 고장이다.   금산(錦山)은 한자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수려한 비단 강이 휘돌아가며 절경을 빚어 놓아 금수강산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금성면 의총리에 들어서면, 임진왜란 당시 700의사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금산칠백의총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1592년 제2차 금산 전투에서 조헌 선생과 승장 영규를 비롯한 의사 700명이 왜적에 맞서 장렬히 전사한 현장이다.

칠백의총/ 사진=금산군
칠백의총/ 사진=금산군

사적 제105호로 지정된 금산칠백의총은 묘역, 순의비, 순의단, 종용사, 기념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푸른 잔디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거닐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좋고, 묘역 주변에는 숭모의 마음을 담아 조성된 공간들이 많다.

과거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것을 복원하고 확장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동시에 평화로운 휴식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신안사 / 사진=금산군
신안사 / 사진=금산군

제원면 신안리에는 신라 진덕여왕 때 자장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신안사가 자리한다. 대한불교조계종 마곡사의 말사로, 한때 신라 경순왕이 머물며 심신의 안정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안사는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고찰로, 충남 유형문화재 제3호인 대광전과 제117호인 극락전을 비롯한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 불상 5위와 칠층석탑, 그리고 목판 등의 유물이 경내에 보존돼 있으며, 울창한 숲이 사찰을 감싸고 있어 고요하고 청량한 기운이 감돈다.

경내를 둘러보며 차분한 산사의 분위기를 느끼고, 옛 선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임진왜란 최초 육전승전지 이치대첩지 / 사진=금산군
임진왜란 최초 육전승전지 이치대첩지 / 사진=금산군

추부면에 걸쳐 있는 서대산은 충남과 충북 옥천군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해발 905.3m로 충남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우람하게 솟아오른 바위봉우리와 푸른 숲이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산세를 자랑한다.

조선시대부터 깊은 산중으로 알려진 서대산은 그 수려한 경관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산 곳곳에 다양한 등산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걷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상에서는 금산과 옥천 지역은 물론, 멀리 대전 시내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산 정상에 서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청량감을 전한다.

 

풍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귀래정 / 사진=금산군
풍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귀래정 / 사진=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일대에 위치한 대둔산집라인은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의 기암절경을 배경으로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대둔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긴 코스는 빠른 속도감과 짜릿함을 선사한다.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와이어를 따라 활강하는 동안, 발아래 펼쳐지는 산세와 멀리 보이는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긴다. 모험을 즐기는 이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활동으로, 자연 속에서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된다.

진산면 만악리에 위치한 황굼 곤충 체험농장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생물을 직접 만나고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곳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곤충과 파충류를 만져보고 관찰하는 활동부터, 닭, 토끼, 기니피그 등 소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곤충 키링이나 나무 공예, 곤충 퍼즐 만들기 같은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미래 식량인 식용 곤충을 시식하고 곤충 크로플을 만드는 이색적인 경험도 가능하다.

곤충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생물의 신비로움을 탐구하고, 오감을 활용한 활동으로 자연과 더욱 친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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