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톡 개편을 주도했던 홍민택 카카오(035720)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카카오를 떠난다. 친구탭 개편 논란이 일어난 지 약 8개월 만이다.
ⓒ 카카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홍 CPO는 최근 회사에 사의를 밝히고 퇴사 절차를 밟고 있다.
퇴사 절차는 내달 초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 CPO는 카카오에서 주요 서비스의 제품 전략을 총괄해왔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카카오톡 개편 논란이 홍 CPO의 퇴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9월 친구탭을 피드형으로 만들고 탭 상단 친구 버튼을 눌러야 친구 목록을 볼 수 있게 개편했다.
이에 '쉰내나는 인스타그램(쉰스타그램)' 등 이용자들의 혹평이 쏟아지고 롤백(기존 서비스 형태로 복원하는 것) 요구가 이어지자 결국 친구탭 개선을 추진했다.
홍 CPO가 물러나면 카카오의 제품 조직도 새 정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결합 서비스와 광고·커머스 등 수익 사업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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