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6·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둔 27일 재보선이 치러지는 14곳 중 평택을 등 5곳을 접전지역으로 꼽았다.
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장 겸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지방선거 관련 간담회를 열고 “언론보도상 나오는 각종 여론조사 데이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곳 가운데 수도권은 평택을을 다들 생각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남 공주·부여·청양, 부산 북갑, 울산 남갑, 심지어 대구 달성도 접전이라는 여론조사가 있다”며 “대구와 울산 남구는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초강세 지역인데 접전을 벌인다는 것도 특이한 상황”이라고 판세를 분석했다.
조 사무총장은 ‘조국혁신당이 평택을에 출마한 김용남 민주당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이 민주 진영 전체 불신으로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취지로 지적한 것에 대해선 “과장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특정언론과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을 같이 공격하고 있다”며 “우리 당 김용남 후보에 대한 비난이 특정 언론 보도를 인용한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해서도 김용남 후보의 ‘대부업 차명 운영’ 의혹에 대해 “당에서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고 소명자료도 다 받았다”며 “어쨌든 본인 명의로 차명은 아니라는 건 명확하다. 이 문제는 시비가 될 건 아닌 것 같다”며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관여하거나 이익에 대한 송금, 배당 같은 것을 받은 바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예금거래내역서가 입증하고 있지 않나”라며 “배당이라든지 이런 것과 관련된 것들이 없다는 본인의 소명이 입증이 된 것이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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