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기도당,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선거자금·이권 거래 의혹’ 철저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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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기도당,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선거자금·이권 거래 의혹’ 철저 수사 촉구

경기일보 2026-05-27 17:5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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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로고. 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로고. 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경기일보 27일자 인터넷판 단독 보도)된 것과 관련, 사법당국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27일 성명서를 내고 이 후보의 피고발 및 수사 사실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도당은 “국민의힘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가 거액의 선거자금 요구 의혹과 사업 이권 거래 의혹 등으로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기사를 통해 드러났다”며 “고발 내용에는 선거자금 명목의 1억원 요구 의혹, 특정 사업 이권 약속 의혹, 하수처리장 운영 관련 청탁 의혹 등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이어 “더욱 놀라운 사실은 평소 이민근 후보가 그동안 누구보다 청렴과 공정을 강조해 왔다는 점”이라며 “청렴을 내세워 시민의 신뢰를 얻은 시장에게 금품과 이권 거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안산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만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는 단순한 개인 비위가 아니라 시민의 신뢰를 배신하고 지방자치와 행정의 공정성을 훼손한 중대한 사건”이라며 “안산시민은 더 이상 정치적 구호를 원하지 않는다. 시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시점에 터져 나온 기사”라며 “결국 안산시민의 선택이 두려운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 분명히 선언한다. 기사 내용 중 단 하나라도 사실이라면 연임 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사퇴하겠다”면서도 “하지만 허위와 왜곡으로 시민의 판단을 흐리려는 정치공세라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단독]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돈 받고 이권 약속한 혐의로 피고발…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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