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닌 늘 주민 곁에 있었던 사람, 준비된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개혁신당 정승연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27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새로 온 사람들은 이제야 연수를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나는 처음부터 능숙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여년간 국민의힘 소속으로 연수갑 지역에서 활동한 정 후보는 최근 개혁신당으로 당을 옮겨 선거에 출마했다. 국민의힘 서구을 당협위원장인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이 연수갑 보궐선거에 전략공천을 받았기 때문으로, 정 후보는 삭발에 이어 ‘보수 개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며 제2의 정치 인생을 시작했다.
정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상식과 원칙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깊이 고민했다”며 “정치가 최소한의 공정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결국 피해는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리를 지키는 정치를 하기 보다,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말할 수 있는 정치를 선택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연수를 위한 정치, 주민을 위한 정치를 계속하기 위해 결단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균형’을 꼽았다. 그는 송도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원도심 연수갑 주민들을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월판선 등의 교통망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특히 동춘·옥련동 등의 원도심은 재건축과 생활 인프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용적률 350% 이상, 공공기여율 인하 등 재건축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연수 클린 정치 조례 제정, 주민이 감시하는 청렴시스템 구축, 세비 100% 기부, 노인기초연금 60세 이상 최대 60만원 상향, 고졸 이하 청년 든든 출발자금 지원, 반려견놀이터 조성 등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여년간 주민들과 함께 한 후보, 앞으로 연수구를 지킬 후보가 누구인지 주민들이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두 후보들과 달리 중도개혁, 미래형 보수, 진보진영 사람들까지 끌어 안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연수를 지켜온 인물, 깨끗하고 청렴한 정승연을 선택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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