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폴리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오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산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조용호 후보 44.1%, 국민의힘 이권재 후보 38.5%, 개혁신당 송진영 후보 5.9%로 집계됐다. 조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5.6%포인트이다.
세대별로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선택이 뚜렷하게 갈렸다. 20대와 30대에서는 이 후보가 각각 42.5% 대 31.6%, 43.4% 대 33.9%로 10.9%포인트와 9.5%포인트 앞섰다.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조 후보가 51.7% 대 33.9%, 62.3% 대 25.8%로 각각 17.8%포인트, 36.5%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60대에서는 이 후보가 47.5%로 조 후보(41.5%)를 6.0%포인트 앞섰고, 70대 이상에서도 45.4% 대 34.2%로 11.2%포인트 차 우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도 표심이 엇갈렸다. 1권역(중앙동·신장1·2동·세마동)에서는 이 후보가 42.8%로 조 후보(41.1%)를 1.7%포인트 차로 앞섰지만, 2권역(대원1·2동·남촌동·초평동)에서는 조 후보가 46.8%로 이 후보(34.5%)를 12.3%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83.0%는 조 후보를 선택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의 88.7%는 이 후보를 선택했다.
민주당 45.9%·국민의힘 30.4%…40·50대 vs 30·70대 '세대 구도'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9%, 국민의힘 30.4%, 개혁신당 4.2%, 조국혁신당 3.8%, 진보당 1.5% 순이었다. 무당층은 10.7%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55.5% 대 20.0%)와 50대(60.5% 대 22.4%)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각각 35%포인트 이상 앞서며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46.6%로 민주당(37.2%)을 9.4%포인트 차로 앞섰고, 30대에서도 34.9% 대 37.5%로 국민의힘이 근소하게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두 권역 모두에서 민주당이 약 15%포인트 안팎으로 앞섰다.
오산 지역서 추미애 46.5%·양향자 29.0%…40·50대와 2권역서 격차 확대
오산 지역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5%,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가 29.0%로 17.5%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어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 5.5%, 홍성규 진보당 후보 3.4%, 김현욱 국민연합 후보 2.2%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중장년층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40대에서는 추 후보가 57.7%로 양 후보(21.0%)를 36.7%포인트 차로 앞섰고, 50대에서는 62.5% 대 19.2%로 격차가 43.3%포인트까지 확대됐다. 반면 20대에서는 30.5% 대 30.2%로 사실상 동률이었고, 30대 역시 38.6% 대 35.4%로 3.2%포인트 차에 그쳤다. 60대는 41.1% 대 38.1%로 3.0%포인트, 70대 이상에서는 양 후보가 39.8%로 추 후보(38.2%)를 1.6%포인트 앞섰다.
권역별로는 1권역에서 추 후보가 43.0%로 양 후보(33.4%)를 9.6%포인트 앞섰고, 2권역에서는 49.7% 대 25.0%로 격차가 24.7%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정당 지지층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의 86.3%가 추 후보를 선택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의 양 후보 선택 비율은 78.1%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6.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폴리뉴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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