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행정·도시계획 전문가 강점
신청사·에코파크·노후재건 완수
청년정착·소상공인 지원 구체화
“약속보다 실천으로 보여드릴것”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후보가 최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구정 연속성에 대한 각오와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후보가 신청사·에코파크·노후아파트 재건 등 미완의 사업을 완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그의 바램대로 재신임을 얻고 구정을 이어갈 지 관심을 모은다.
4년간 북구 행정을 이끌며 노을브릿지·리버워크·트래블로드 조성 등 관광·도시 인프라 기반을 닦아온 오 후보는 “아직 주민들께서 체감할 정도로 도시 변화가 완전히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재선 도전의 이유를 설명했다. 기술 3관왕 자격을 갖춘 도시계획 전문가 출신인 그는 “4년간 검증된 행정경험으로 북구의 변화와 발전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왔다”고 담담히 전했다.
국민의힘 조끼를 걸친 채 선거캠프 책상 앞에 앉은 오 후보는 양손을 모은 채 말을 이어갔다. 뒤편 현수막엔 ‘북구청장 선거’라는 글씨가 선명했다. 최근 선거캠프에서 본지와 만난 오태원 후보는 재선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재임 4년 북구 행정 성과
오 후보는 관광·육아·생활 행정 전반에서 가시적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노을브릿지·리버워크·트래블로드 조성으로 북구의 관광·도시 인프라 기반을 닦았고, 전국 최초로 셋째아이 출산지원금 1천만원을 지급했다고 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후보가 재래시장을 찾아 밝은 표정으로 상인과 악수를 하고 있다. /오태원 후보 페북
키즈마켓 운영과 들락날락 확대 등 육아 인프라도 확충했으며 주민 민원이 집중된 불법 주·정차 문제와 관련해서는 저녁시간 단속 유예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7시 30분으로 연장해 외식·소비활동 편의를 높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부담을 덜어줬다고 했다.
그는 “행정은 단속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함께 고려하는 균형 있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재선 공약 3대 완성 과제
오 후보는 반드시 완수할 3가지 핵심 사업으로 신청사 건립,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화명·금곡·만덕 노후아파트 재건을 꼽았다.
오랜 기간 답보 상태였던 신청사에 대해서는 “단순한 행정청사가 아니라 행정·문화·자연이 어우러진 북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에 대해서는 “수상극장과 피크닉공원, 문화공연이 있는 에코파크를 조성해 북구를 서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화명·금곡·만덕 일대 노후아파트 재건과 관련해서는 “주거환경을 본격적으로 개선해 인구 증가와 상권 회복, 도시 경쟁력 강화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북구의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세 사업 모두 임기 중 씨앗을 뿌린 사업들이다. 오 후보는 “현역이기에 어디서 막혔는지,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후보가 선거 운동 현장에서 어르신과 악수를 하고 있다. /오태원 후보 페북
◆ 청년 유출·인구감소 해법
오 후보는 북구 인구감소의 근본 원인으로 저출산 문제와 양질의 일자리 부족을 지목했다. 그는 “청년창업·주거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머물며 창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화명·금곡·만덕 노후 주거지 재정비를 통해 젊은 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위해 육아·문화·인프라를 확대해서 청년과 신혼부부가 머물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역상권 침체 대응 전략
오 후보는 “지역상권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은 소비 위축도 있지만, 사람들이 머물고 찾아오는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보다 사람이 찾는 상권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구포시장을 리버워크·노을브릿지·트래블로드와 연계해 관광과 시장이 함께 살아나는 체류형 상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야시장 및 먹거리 콘텐츠 기획과 환경개선 사업도 병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후보가 지역구의 한 거리에서 허리를 숙여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태원 후보 페북
또 장미공원맞길을 북구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 거리로 육성해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키우겠다고 제시했다. 소상공인 실질 부담 경감을 위해 노후 간판·시설 개선, 온라인 홍보·배달 플랫폼 지원, 빈 점포 활용, 청년창업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 유권자에게 마지막 한마디
끝으로 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우리 북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주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하나하나 가슴깊이 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강력한 추진력으로 제가 시작한 변화를 제 손으로 완성해서 약속보다 실천으로 더욱 새롭고 발전한 북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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