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뒤 복귀할지는 미정”…안우진 물집 여파 1군 제외→박준현 선발 유지 [SD 고척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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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뒤 복귀할지는 미정”…안우진 물집 여파 1군 제외→박준현 선발 유지 [SD 고척 브리핑]

스포츠동아 2026-05-27 17:24:31 신고

키움 안우진이 오른손 검지와 중지 물집 여파로 27일 1군 엔트리서 빠졌다.|뉴시스

키움 안우진이 오른손 검지와 중지 물집 여파로 27일 1군 엔트리서 빠졌다.|뉴시스



[고척=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투수 안우진(27)이 1군에 복귀한 지 하루 만에 말소됐다.

설종진 키움 감독(53)은 27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안우진이 빠졌고, 내야수 염승원(20)이 콜업돼 빈자리를 채운다. 안우진은 선수단과 동행하며 부상 회복할 계획이다. 설 감독은 “(안)우진이는 어제 투구하던 중 오른손 검지와 중지에 물집이 생겼다. (1군에 콜업될 수 있는) 열흘을 채우고 돌아올지는 알 수 없다.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지난해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여파로 올해 출발이 늦었다. 지난달 12일 1군에 복귀해 빌드업 과정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다른 선발투수들처럼 길게 투구할 수 없지만, 확실하게 4~5이닝을 책임져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키움 안우진이 오른손 검지와 중지 물집 여파로 27일 1군 엔트리서 빠졌다.|뉴시스

키움 안우진이 오른손 검지와 중지 물집 여파로 27일 1군 엔트리서 빠졌다.|뉴시스


안우진은 지난해 8월 사회복무요원 제대를 한 달 앞두고 팀 훈련을 진행하다 오른쪽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여파로 긴 재활에 나섰고, 실전 감각이 떨어졌다. 이 탓에 안우진은 올 시즌 작은 부상을 안고 있다. 15일부터 열흘간 오른쪽 어깨의 이두근 통증으로 이탈했고, 26일 고척 KIA전서 1군에 복귀했다. 이날 선발등판해 4이닝 1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보였지만, 5회초를 앞두고 부상으로 교체됐다.

설 감독은 “(안)우진이는 수술 부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힘이 들어가다 보니 이두근 통증과 물집 등이 생긴 것”이라며 “올해 전반기까지 우진이의 투구수 등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우진의 이탈로 키움은 선발진을 재정비한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34)와 케니 로젠버그, 하영민(이상 31), 배동현(27), 박정훈(20), 박준현(19) 등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우선 박준현이 좀 더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설 감독은 “이번주 일요일(31일)에는 (박)준현이가 투입된다”며 “현재 1군 엔트리서 빠진 (박)정훈이도 있다. 안우진의 공백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 안우진이 오른손 검지와 중지 물집 여파로 27일 1군 엔트리서 빠졌다.|뉴시스

키움 안우진이 오른손 검지와 중지 물집 여파로 27일 1군 엔트리서 빠졌다.|뉴시스



고척|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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