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1분기 순이익 4.5조...전년比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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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1분기 순이익 4.5조...전년比 9.5%↑

한스경제 2026-05-27 16:5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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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본사 전경. 사진/한스경제 DB
금감원 본사 전경. 사진/한스경제 DB

| 서울=한스경제 이지영 기자 | 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 투자손익 개선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본업 수익성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보험손익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환율 변동성까지 확대됨에 따라 업계 전반의 건전성 관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금리·주가·환율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코 보험사의 당기손익과 재무건전성을 모니터링해 잠재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험사(생보사 22개·손보사 30개) 당기순이익은 4조4817억원으로 2025년 동기 대비 9.5%가 증가했다. 같은기간 생명보험사의 순이익은 2조 3761억원으로 2025년 동기 대비 40.6%가 증가했다. 예실차 손실로 보험손익은 7.5% 줄었으나, 이자·배당, 일회성 자산처분익 등으로 투자손익이  45.5% 개선된 영향이다.

반면 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은 2조1056억원으로 2025년 동기 대비 12.3%가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2025년 동기 대비  0.3%가 늘었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등으로 투자손익이 17.3% 악화했다. 

올해 1분기 보험사의 수입보험료는 66조48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0%가 증가했다. 같은기간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33조26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9%가 증가했다. 보장성보험(+11.3%)·저축성보험(+5.3%)·퇴직연금(+5.7%) 등의 판매가 늘은 반면에 변액보험은 7.2% 감소했다.

손보사 수입보험료는 33조2252억원으로 2025년 동기 대비 5.1% 늘었다. 장기보험(+6.2%)·일반보험(+9.8%)·자동차보험(+3.0%) 등의 판매가 증가했으나 퇴직연금의 수입보험료는 1.5% 줄었다.

수익성 지표는 엇갈렸다. 올해 1분기 보험사 총자산이익률(ROA)은 1.33%로 지난해 동기 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03%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9%p 하락했다.

보험사의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135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0.7% 증가했다. 같은기간 총부채는 1164조9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0.8% 감소했다. 또한 자기자본은 189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2% 늘었다. 

금감원은 "1분기 보험사 당기순이익은 일부 투자손익 개선으로 증가했지만 일회성 이익 등을 제외하면 성장세가 둔화했다"며, "특히 손해율 상승에 따른 예실차 손실 등으로 보험손익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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