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장마철을 앞두고 의정부시가 하천 범람 위험을 낮추기 위한 하도 정비에 본격 나섰다. 시는 중랑천 서울시계 일원 1km 구간에서 자생수목과 지장물을 걷어내는 하도 정비 작업을 추진한다.
최근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하도 내 무분별하게 자란 수목이 물 흐름을 막고 범람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사전 현장점검과 예찰 활동을 통해 위험 구간을 선별한 뒤 정비에 착수했다.
약 2주간 자체 인력을 집중 투입해 하도 내 자생수목 약 200주를 제거하고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한다. 외부 용역 없이 직접 작업을 맡아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앞서 부용천 효자역~곤제역 구간 1km에 대한 자생수목 제거도 마무리하며 주요 하천 구간 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부서 간 협업도 이뤄졌다. 자원순환과가 크레인집게차 장비를 지원하고, 녹지산림과는 제거된 임목폐기물을 미이용 바이오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시는 수거한 임목폐기물을 친환경 자원으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신민수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정비로 집중호우 시 수해 위험을 줄이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하천 관리와 예찰로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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