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넘긴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협약 최종 타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총파업 넘긴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협약 최종 타결

더포스트 2026-05-27 16:41:00 신고

3줄요약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5월 27일 경기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여명구 부사장,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최승호 위원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 2026년 임금협약을 최종 체결하며 장기간 이어진 노사 갈등에 마침표를 찍었다.

총파업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긴장 국면이 극적으로 해소되면서, 삼성전자가 미래 경쟁력 확보와 조직 안정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27일 경기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여명구 부사장과 김형로 부사장을 비롯해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최승호 위원장,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김재원 정책기획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총파업 예정일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밤 노사가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후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는 투표율 95.5%, 찬성률 73.7%로 최종 가결되며 협약이 확정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타결 배경으로 삼성 경영진의 적극적인 대화 의지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상생 경영’ 기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회장은 그동안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으며, 내부적으로도 갈등 장기화보다 대화를 통한 해결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협상 막판에는 노사 간 의견 조율과 현장 분위기 안정에 그룹 차원의 지원과 설득 노력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여명구 부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시작으로 노사가 한마음이 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끝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진정성 있게 교섭에 임해준 노동조합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도 “이번 임금교섭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노사가 장기간 대화와 논의를 이어간 끝에 의미 있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글로벌 AI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노사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경영 정상화와 미래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업계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삼성전자 노사가 대립 중심 관계에서 벗어나 ‘협력형 노사문화’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Copyright ⓒ 더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