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이라 불리는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가 사고 이후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축구선수 황준현(이준영 분)과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과정이 담긴다.
영상 속 황준현은 1부 리그 최성FC 입단을 앞둔 유망주였지만 강용호의 레이싱카 사고로 선수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이후 사고 보상을 위해 강용호를 찾아간 황준현은 백지수표를 내미는 그의 태도에 분노하며 최성그룹을 향한 복수를 다짐한다. 반면 강용호는 “내 최성이 그렇게 쉽게 무너질 것 같나”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여 긴장감을 높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운명이 뒤바뀌게 된다. 박치기 사고 이후 강용호는 황준현의 몸에서 눈을 뜨고, 강용호의 몸은 혼수상태에 빠진다. 갑작스럽게 낯선 몸과 환경 속에 놓인 강용호는 자신이 뺑소니 가해자로 몰리는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 특히 실제 사고 범인인 딸 강재경(전혜진 분)과 아들 강재성(진구 분)이 이를 인정하면서 충격은 더욱 커진다.
강용호 부재로 최성가 후계 전쟁도 본격화된다. “최성은 내 것”이라며 욕망을 드러내는 장녀 강재경과 “장자 승계가 원칙”이라고 맞서는 장남 강재성의 대립이 팽팽하게 이어진다. 여기에 아무도 모르게 최성그룹 인턴으로 입사한 막내딸 강방글(이주명 분)까지 등장하며 혼란은 더욱 깊어진다.
그런 가운데 황준현의 몸에 들어간 강용호는 최성그룹 인턴 자리를 요구하며 직접 후계 싸움 한복판에 뛰어든다. “내가 다 바로잡을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는 그가 어떤 방식으로 최성가의 판을 뒤흔들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30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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