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27일 진보 성향 뉴미디어 ‘스픽스’ 대담 방송에 출연해 교육 현안에 대한 입장과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도 후보는 이날 자리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와 함께 수도권 차원의 교육 자원 교류 및 인공지능(AI) 시대 인문학 교육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가장 먼저 도 후보는 자신이 주도한 ‘읽기·걷기·쓰기(읽걷쓰)’ 정책의 구체적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해당 사업이 단순 독서 장려를 넘어 타인과의 소통과 사유를 이끌어내는 과정임을 설명하며 사업을 통해 13만 명의 참여자가 8천300권의 책을 출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같은 활동으로 인천 지역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률이 1.7% 하락하는 등 지표상의 변화도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교육 인프라 연계 구상도 밝혔다. 인천 특유의 도서·해양 자원을 바탕으로 운영해 온 ‘바다 학교’의 사례를 들며 인천의 자연 및 국제기구 인프라와 서울·경기의 자원을 융합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바다 학교는 최근 3년간 4천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생태 및 도농 상생 교육을 경험한 프로그램이다.
도 후보는 “충분한 현장 경험과 정책 수행 능력을 갖춘 만큼, 인천 교육이 시대를 뒤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앞서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