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로 공법' 고도화해 라거 풍미 구현
가벼운 음주 즐기는 젊은 층 확산
오비맥주 1분기 관련 매출 27.7% 성장
카스가 논알코올 브랜드 ‘카스 제로’를 리뉴얼 출시한다. /오비맥주 제공
[포인트경제] 카스가 논알코올 브랜드 ‘카스 제로’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 새롭게 선보이는 카스 제로는 고도화된 알코올 제거 공법을 적용해 맥주 본연의 풍미와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한층 더 살리면서도 알코올 함량을 0.00%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카스는 지난 2020년 10월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맥주에서 알코올만 정밀하게 분리하는 기술을 적용한 카스 제로를 출시하며 논알코올 맥주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최근 주류 시장은 술을 마시지 않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볍게 분위기를 즐기려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비·무알코올 맥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오비맥주의 올해 1분기 비·무알코올 맥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증가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오비맥주는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당시 카스 제로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SNS 응원 이벤트를 전개하기도 했다. 주요 경기가 한국 시간 기준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 집중된 점을 겨냥해,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고 부담 없이 응원과 맥주 풍미를 동시에 즐기도록 유도한 전략이다.
오비맥주는 이 같은 논알코올 응원 문화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무대에서도 큰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차가 발생하는 해외 스포츠 시즌마다 '부담 없는 청량감'을 무기로 스포츠 팬들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리뉴얼 제품에는 이처럼 다양해진 음용 상황에 맞춰 청량감을 정교하게 구현하는 '스마트 제로 공법'이 한층 강화됐다. 알코올은 극미량 수준으로 제어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풍미를 끌어올렸다. 제품 패키지에도 '0.00%'를 직관적으로 표시해 논알코올 제조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새로워진 카스 제로는 355ml와 500ml 캔, 330ml 병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식당 등에서 27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제품 출시와 함께 맛을 위트 있는 상황극 형식으로 풀어낸 광고 영상도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카스 제로는 카스의 양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논알코올에서도 라거 본연의 맛과 풍미를 충실히 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음용 상황에 맞춘 논알코올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26년 1분기 국내 가정시장 논알코올 부문에서 판매액 기준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제조사 1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 카스 브랜드는 맥주 본연의 맛을 강조한 카스 제로 외에도 알코올·당류·칼로리·글루텐을 모두 없앤 '카스 올제로', 이탈리아산 레몬을 더한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 등 세분화된 논알코올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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