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데이’ 논란 이후 결제금액과 앱 신규 설치 수 등 주요 소비 지표에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스타벅스 주간 결제금액은 236억 9000만 원으로 집계돼 직전 주 대비 약 26.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메가 MGC커피의 결제금액 감소폭은 6% 수준에 머물렀다.
스타벅스 앱 신규 설치 건수 역시 감소 흐름을 보였다. 해당 기간 신규 설치 수는 3만6994건으로 전주 대비 23.6% 줄었으며, 식음료 브랜드 앱 순위도 2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결제 규모와 신규 설치 감소가 동시에 나타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논란이 소비 심리와 브랜드 이미지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전체 앱 사용자 수는 같은 기간 408만여 명으로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은 이용자들이 리워드와 쿠폰, 공지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앱 접속 빈도를 늘린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행사 과정에서 사용된 표현을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으며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공개 사과에 나서면서 경영진 교체 등 후속 조치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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