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에이전트 허브’, AI로 랜드사 엑셀 견적서 자동 디지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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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비토즈 ‘에이전트 허브’, AI로 랜드사 엑셀 견적서 자동 디지털화

이뉴스투데이 2026-05-27 15:2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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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립비토즈]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트래블 테크 기업 트립비토즈(Tripbtoz)의 B2B 숙박 예약 플랫폼 ‘에이전트 허브(AgentHub)’가 빠르게 성장하며 여행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비스 출시 직후 약 50개 여행사가 가입했으며, 이 중 다수의 파트너사가 실제 예약 거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에이전트 허브의 핵심은 AI 기반 ‘자동 디지털 전환’ 기술이다. 기존에는 발리, 태국 등 현지 랜드사(DMC)들이 호텔 요금을 엑셀이나 수기 파일로 관리해 온라인 판매가 쉽지 않았다. 트립비토즈의 AI가 현지 랜드사의 요금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스템에 등록해, 여행사가 바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상품으로 바꿔준다.

여행사들은 글로벌 OTA를 거치지 않고 현지 도매가(Net Rate)를 직접 공급받을 수 있으며,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에게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같은 예약을 하더라도 여행사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여행사는 에이전트 허브에서 호텔을 검색하고, 고객 일정에 맞는 객실과 요금을 비교한 뒤 곧바로 견적서를 만들 수 있다. 예약이 완료되면 바우처 발행과 정산 내역 확인도 한 화면에서 가능하다. 기존에는 메신저로 요금을 확인하고 엑셀로 견적서를 따로 만든 뒤, 예약과 정산 내역도 별도로 관리해야 했다면, 에이전트 허브에서는 검색부터 견적, 예약, 바우처 발행, 정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덕분에 반복적인 확인 업무와 수기 입력 오류를 줄이고, 고객 응대 속도도 높일 수 있다. 특히 ‘주 단위 후불 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예약 때마다 선결제를 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 여행사의 자금 운용도 한층 편해졌다.

김준식 트립비토즈 최고운영책임자는 “아직도 수기로 관리되던 현지 여행 데이터를 AI 기반 예약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랜드사 공급망을 확대해 AI B2B 여행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트립비토즈는 향후 에이전트 허브를 기반으로 글로벌 크로스보더 B2B 여행 유통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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