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향한 플랫폼 구단' 노리는 파주, 이번엔 아시아 네트워크 확대...'황보관 파워' 오이타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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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향한 플랫폼 구단' 노리는 파주, 이번엔 아시아 네트워크 확대...'황보관 파워' 오이타와 '맞손'

풋볼리스트 2026-05-27 15:2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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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프런티어. 서형권 기자
파주프런티어.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올시즌 K리그2에 참가해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파주프런티어FC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화제다. 신생 구단 답지 않게 과감한 확장이 주목받고 있다.

파주는 지난 26일 파주NFC에서 일본 J리그 오이타트리니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알렸다. 협약식에는 파주 황보관 단장과 오이타 마사카제 오자와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구단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파주-오이타 협약식 / 파주프런티어 제공
파주-오이타 협약식 / 파주프런티어 제공

 

앞서 파주는 유럽 내에서도 이적 시장 핵심 거점으로 손꼽히는 포르투갈의 GD샤베스, FC비젤라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단순히 K리그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에 방점을 찍는 기술제휴와 달리,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선수를 육성하고 유럽으로 진출시키는 플랫폼 구단으로 성장하겠다는 '큰 그림'의 바탕이다. 해당 구단들과의 협약에는 유망 선수의 단계적 유럽 진출 경로 확보, 유소년 및 프로 선수 대상 트라이얼 및 코칭 교류, 선수 이적시 셀온(sell-on) 조항을 포함한 중장기 모델 공동 추진 등이 담긴 바 있다.

파주-FC비젤라 협약 / 파주프런티어 제공
파주-FC비젤라 협약 / 파주프런티어 제공

 

이번 오이타와의 업무협약은 선수 및 지도자 교류, 스카우팅 및 구단 운영 정보 등을 공유함은 물론, 훈련 협력, 마케팅 및 선수 육성 등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교류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선수 육성 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치밀한 계획이 담겼다. 이후 '파주에서 세계로'라는 기치에 맞게 국내외 선수들이 유럽을 포함한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다.

파주프런티어. 서형권 기자
파주프런티어. 서형권 기자

 

파주의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황보관 단장의 네트워크가 크게 작용했다.  오이타는 J리그에서도 역사가 깊고 내실있는 클럽으로 정평이 난 구단이다. 황 단장은 현역 시절 오이타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은퇴 후 코치와 성인팀 감독, 총괄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오이타의 마사카제 오자와 대표이사는 "황보관 단장은 오이타의 역사에서 매우 특별한 존재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교류가 이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주 황보관 단장은 "단순한 교류가 아닌, 더 넒은 무대로 파주가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될 것이다"라며 오이타와의 협약을 발판으로 파주가 계획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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