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관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대형 스크린의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안전 교육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옹진군청 제공
인천시 옹진군은 도서 지역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동시 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월 '노인일자리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14일과 20일 관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 및 여름철 식중독 예방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하절기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기상 여건에 따른 이동 제약이 큰 옹진군의 특성을 고려해, 관내 7개 면의 경로당을 실시간으로 동시 연결하는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내용은 ▲노인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인권교육 ▲하절기 식중독 예방 수칙 ▲개인위생 관리 방법 등 어르신들이 실생활과 노인일자리 활동 현장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실무·안전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극복했다.
나아가 옹진군은 노인일자리 교육에만 머무르지 않고, 도서 지역의 의료·안전 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인천소방본부 소방안전교육 등을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등 복지서비스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도서 지역 특성상 교육을 받으러 멀리 이동하는 것이 큰 부담이었는데, 근무지 근처 경로당에서 큰 화면을 통해 다른 면의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교육을 들을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며 "실생활에 꼭 필요한 유익한 내용을 쉽게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스마트 경로당은 지리적 제약이 많은 도서 지역 어르신들의 교육 및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 시스템을 100% 활용해 건강, 안전, 문화, 복지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통해 비대면 디지털 복지서비스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한편,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보편적 디지털 복지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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