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韓에 보안 AI 푼다…"사회 전반에 AI 적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오픈AI, 韓에 보안 AI 푼다…"사회 전반에 AI 적용"

프라임경제 2026-05-27 15:09:30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오픈 AI가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GPT 5.5-사이버'의 접근 권한을 한국 정부에 부여한다. 미국, 캐나다에 이은 세 번째로,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함께 첫 사례다. 한국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의 사이버 방어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을 본격 가동한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27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7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오픈AI에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오픈AI의 한국 시장 목표는 개인 생산성 향상이나 기업 효율 제고에 그치지 않고 공공 인프라, 혁신 기업, 국가 회복력 등 사회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韓, AI 다음 단계 나아갈 조건 갖춰"

권 CSO는 AI 도입의 단계를 세 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첫 번째 단계가 기술적 역량의 도약, 두 번째가 대중적 접근 확대였다면, 지금은 지능이 경제와 사회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세 번째 단계라고 진단했다.

그는 "AI 패러다임은 비약적인 발전과 접근성 확대를 넘어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세 번째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한국은 AI 도입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에 특히 좋은 조건을 갖춘 나라"라고 평가했다. 

그 배경으로는 △디지털 기술 수용 속도가 빠른 '디지털 퍼스트' 사회 △정부 차원의 높은 AI 수용도 △반도체·클라우드·산업 기반을 모두 갖춘 '풀스택 경제 구조'를 꼽았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한국 AI 생태계를 설명하는 주요 사례로 언급됐다. 권 CSO는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탄탄한 인프라, 수준 높은 기업, 숙련된 개발자 커뮤니티, 성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 시장의 사용 지표도 강조했다. 한국은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와 기업 고객, 유료 구독자 기준 전 세계 상위 10위권에 들어가는 국가다. 

권 CSO는 "한국 사용자들은 이미 AI를 받아들이고, 활용하고, 생활과 업무 방식에 통합하기 시작했다"며 "이런 흐름이 오픈AI가 한국의 AI 전환에 더 깊이 협력하려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공공·기업에 사이버 AI 확대

오픈AI는 이날 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은 오픈AI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인 데이브레이크(Daybreak) 아래 제공되는 첨단 AI 사이버 방어 역량에 한국 정부와 공공기관, 주요 기업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27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구체적으로 △최신 사이버 AI 역량에 대한 브리핑 및 시연 제공 △정부 및 공공기관 대상 사이버 분야 신뢰기반 접근 프로그램(TAC·Trusted Access for Cyber) 확대 △국가 핵심 산업을 담당하는 국내 주요 기업으로 TAC 프로그램 확장 등이 포함됐다.

권 CSO는 "최신 사이버 AI 역량은 소수에게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한국의 주요 방어 주체들이 이를 활용해 공동의 안보와 공공 안전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전날 권 CSO는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등과 간담회를 열고 정부·기관용 신뢰 기반 접근 프로그램(GTAC)에 한국 정부의 참여를 공식화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기술보증기금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섰다.

민간 기업과의 논의도 진행 중이다. 권 CSO는 TAC 프로그램의 국내 기업 확대와 관련해 "여러 한국 기업들과 복수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 관계의 비밀을 존중해야 해 그 정도로만 말하겠다"면서 말을 아꼈다.

이날 권 CSO는 자사의 TAC 프로그램이 앤트로픽의 '프로젝트 글래스윙'보다 개방적으로 추진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오픈AI가 보유한 컴퓨팅 역량 측면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프론티어 역량을 보유한 지금, 이 역량이 더 광범위하게 확산되기 전에 신뢰할 수 있는 방어자들이 먼저 해당 역량을 확보해 취약점을 발견·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코덱스 주간 활성 사용자, 올 초보다 10배 증가

오픈AI는 코딩용 도구인 챗GPT 코덱스의 한국 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권 CSO에 따르면 한국의 코덱스 주간 활성 사용자는 올해 초보다 10배 증가했다. 지난 2월 코덱스 앱 출시 이후 한국 내 일간 상호작용은 30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 코덱스 도입과 활용도 측면에서 글로벌 상위 5개국 중 하나로 올라섰다.

끝으로 권 CSO는 "소비자 시장에서는 제미나이 대비 선전하고 있고, 기업 시장에서는 코덱스 부문에서 강력한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 변경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다른 클라우드를 통해서도 모델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업 시장에서 상당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힘줘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