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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의 올 1분기 출생아 수가 3년 반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도 4년 만에 1명대를 회복했다. 다만 출생아 수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혼인 건수는 소폭 감소했다.
27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 1분기 도내 출생아 수는 924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6% 증가했다. 5분기 연속 증가세로, 2022년 3분기(958명) 이후 가장 많았다.
올 월별 출생아 수는 1월 340명, 2월 260명, 3월 325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8.0%, 10.7%, 7.6% 늘었다.
출생아 수 증가에 따라 1분기 합계출산율은 1.0명을 기록하며 다시 1명대로 올라섰다. 합계출산율이 1명대를 기록한 것은 2022년 1분기(1.03명) 이후 처음이다. 2022년 2분기 0.88명으로 떨어진 뒤에는 줄곧 1명을 밑돌았다.
반면 1분기 혼인건수는 689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9건)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8%, 1.4% 증가했던 혼인 건수가 3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제주와 달리 전국 혼인 건수는 1분기에 6.1% 증가했다. 2024년 1분기부터 9분기 연속 증가하며 제주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1분기 도내 사망자 수는 1221명으로, 296명이 자연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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