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권 총감독 “경기도 소년체전 4연패, 학교체육 지원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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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권 총감독 “경기도 소년체전 4연패, 학교체육 지원의 결과”

경기일보 2026-05-27 14:1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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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비공인 4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김동권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 및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이 26일 부산광역시 아시아드 프레스룸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창만기자

 

“훈련비와 장비 지원, 합동 강화훈련 등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정책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김동권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 및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은 26일 부산광역시 아시아드 프레스룸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비공인 종합 4연패 배경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소년체전이 26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경기도는 금메달 87개, 은메달 93개, 동메달 91개 등 총 27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은 금메달 수에서는 같은 87개를 기록했으나 은·동메달 합산(은 63·동 77)에서 밀리며 총 227개의 메달로 뒤를 이었다.

 

김 총감독은 “메달을 딴 선수들은 물론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까지 모두 대단한 학생들”이라며 “이번 소년체전은 결과보다 성장의 과정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도 권순권(안산 선부중), 원서아(김포 화성중), 이재원(경기체중) 등이 3관왕에 올랐고, 롤러 최시완(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 등 19명이 2관왕을 차지하며 경기도 학생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 총감독은 이번 성과 배경으로 ‘학교체육 기반 확대’를 꼽았다. 그는 “스포츠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체육이 살아나는 것”이라며 “특정 학생만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즐기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지역 기반 ‘G-스포츠클럽’에 대해서는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운동부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 모델이 되고 있다”며 “공공성을 갖춘 스포츠클럽이 점차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G-스포츠클럽 소속 학생선수 73명이 출전해 금 3개, 은 5개, 동 7개를 획득했다. 김 총감독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우려가 많았지만 지금은 소년체전 출전 선수의 약 8%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학교체육 개편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구상을 내놨다. 김 총감독은 “현재 1시간 체육수업으로는 깊이 있는 활동이 어렵다”며 “블록형 2시간 체육수업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평생체육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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