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김호석 파트장이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시회 주최 '2026년 미추홀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7일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시회에 따르면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우수 논문 7편을 선정했다. 일본 등 해외 방사선사 분야 학술대회 발표 논문도 함께 소개했다.
김 파트장은 병원이 지난해 도입한 CT 장비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의 인공지능(AI) 기반 '3D 랜드마크 스캔(3D Landmark Scan)' 기능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능은 환자 신체 구조를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CT 검사 범위를 설정하는 기술로, 검사 정확도와 시간 단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인체 팬텀(모형)을 활용해 자동 촬영 범위 설정(ALD 기능)의 정확도와 반복 측정 시 재현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해당 기능이 팬텀 실험 환경에서 높은 정확도와 안정적인 재현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석 파트장은 “AI 기술이 CT 검사 전반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진단 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병원에 도입된 AI 기반 기능이 실제 임상에서 얼마나 정확하고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고,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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