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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 전쟁이 지속해 국제 에너지 가격과 공급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냉방 수요 증가는 가계의 전력 사용과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공공서비스를 통해 비용 절감과 지속가능한 소비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먼저,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에너지캐시백’은 일정 수준 이상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현금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로 올해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대폭 완화됐다.
기존에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전력 사용량 대비 3% 이상 절감해야 했으나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오는 7월~12월 검침분까지는 1%만 절감해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급 단가를 상향해 절감률 구간에 따라 1kWh당 20~30원의 추가 지원금을 더해 1kWh당 최대 120원까지 캐시백을 지급한다.
전기차 이용자라면 태양광과 풍력으로 생산된 전기가 풍부할 때 충전하면 요금을 할인받는 ‘전기차 플러스DR’ 서비스를 주목할 만하다. DR은 ‘수요 반응(Demand Response)’을 뜻하는 말로, ‘플러스DR’은 전력 공급이 과잉(잉여전력)되는 시간대에 전력 수요를 늘리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등 재생에너지가 많이 만들어지는 전라·경상·충청권 등의 해당 충전기에서 ‘플러스 DR 발령 시간’에 맞춰 전기차를 충전하면 평상시 8%, 설·추석 전후 7일간은 20%의 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인 ‘그린투게더’를 활용하면 ‘우리집 에너지’ 기능을 통해 가정의 전기·가스·지역난방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에서 구축된 자료를 활용해 최근 2년치 에너지사용량을 월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고 특히 동일 면적의 이웃집 평균 사용량과 비교 분석이 가능해 낭비 요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줄이기 챌린지’에 참여하여 효율적인 절약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알려드림, 혁신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부혁신 누리집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에너지 절약은 국민 생활비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소비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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