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보호구역 46곳 손본다…"아이·어르신 안심 보행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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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 보호구역 46곳 손본다…"아이·어르신 안심 보행로 확대"

중도일보 2026-05-27 11:5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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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청 전경(사진=용인시 제공)용인특례시청 전경(사진=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어린이와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보호구역 전반에 대한 안전 인프라 보강에 나섰다.

처인구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43곳과 노인보호구역 3곳 등 모두 46개 구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입 예산은 약 22억 원으로, 현장별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늦어도 9월 안에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통학로와 마을 생활도로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안전 우려를 반영해 추진됐다. 보행자 시인성을 높이고 차량 속도를 낮추는 시설을 확대해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능원초등학교 주변에는 학생들이 차량과 섞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별도의 승하차 공간이 마련된다. 등·하교 시간대 집중되는 차량 흐름을 분산해 통행 안전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학교 주변 교통환경 개선도 이어진다. 송전초와 한터초 일대는 노면 정비를 진행하고, 이동초 등 3개 학교에는 보행 유도 효과가 큰 옐로카펫이 설치된다. 고림초 일원에는 보호구역 시작과 끝을 알리는 안내시설이 새롭게 정비된다.

13개 학교 주변에는 노란신호등과 보행신호 음성안내, 잔여시간 표시장치, 보행로 유도 블록 등 안전시설이 현장 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처인초와 솔빛초에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활용한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이 진행된다. 바닥형 신호등과 적색 신호 잔여시간 안내장치를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신호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운학초·제일초·동그라미유치원 주변은 차선 재도색과 미끄럼 방지 포장, 노후 시설 교체를 6월까지 마칠 예정이고, 왕산초와 송전초는 방호울타리를 교체해 보호구역 경계 안전성을 높인다.

아울러 노인보호구역 정비도 함께 방아3리 아리실마을회관과 전대2리마을회관, 행복한집 주변은 미끄럼 방지 포장과 도로 표시 정비를 중심으로 생활권 안전성을 높이는 작업이 진행된다. 용인=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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