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대전환·양극화…광복 100주년 '2045 국가전략' 연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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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대전환·양극화…광복 100주년 '2045 국가전략' 연내 발표

연합뉴스 2026-05-27 11:56: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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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구조적 도전 앞에 국가 방향 근본적 재설계…청년 목소리 반영"

참여정부 '비전 2030' 발전적 계승…국민소통단도 설치

2045전략수립위원회 전체회의 주재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2045전략수립위원회 전체회의 주재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7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광복 100주년인 2045년까지 국가 발전을 위한 장기과제 이행 전략을 가다듬는 '대한민국 2045 전략수립위원회'가 27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지난 80여년간 우리는 남북 분단과 전쟁, 독재 정치를 극복하고 세계가 놀라워하는 경제 선진 국가, 민주주의 국가로 도약했다"며 "그러나 저출산과 고령화, 기후위기, 기술패권 경쟁, 양극화 등 구조적이고 복잡한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고 국가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2045 전략은 그런 면에서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는 전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45 전략은 향후 20년간 대한민국호를 안내하는 조타수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이 담보되도록 구체적 이행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주시길 바란다"며 "2045년 대한민국의 핵심 주역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전략을 설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위원회는 연내 최종적인 국가전략 발표를 목표로 필요한 사항들을 심의·조정하는 최상위 기구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 마련된 국가 장기종합전략인 '비전 2030'을 발전적으로 계승할 예정이라고 국무조정실과 기획예산처가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의 명칭 및 비전, 정책 아이디어, 기타 자유 의견 등을 수렴하기 위한 대국민 공모(mpbvisionidea.kr)를 진행 중이다.

이후에는 청년을 비롯한 일반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 이해관계자 간담회, 세미나, 여론·설문조사 등 입체적인 의견수렴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국민소통단 설치를 통해 핵심 과제 도출을 더 원활하게 할 예정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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