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아빛’을 출범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아빛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과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모아빛 설립을 위해 지분 100%를 직접 출자했다. 단순한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 교육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모아빛은 현대모비스 사업 방향과 연계한 자동차 특화 직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첫 사업으로 스팀세차를 선정해 마북·의왕연구소와 창원공장에 전용 세차장을 구축하고 발달장애인 근로자 60명을 채용했다. 기존 외부 위탁 방식이었던 번역 업무와 장애인 음악단도 모아빛 주요 사업으로 전환해 직접 고용 기반을 넓혔다.
장애인 근로자의 근무 편의를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전용 셔틀버스와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 제도를 도입하고 장애 자녀 학자금, 종합건강검진, 정신건강 케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까지 모아빛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 1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단일 사업으로 창출한 장애인 직접 고용 사례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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