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시민의 외로움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365 서울챌린지' 1기를 내달 4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도입된 365 서울챌린지는 시민이 일상에서 가벼운 외부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고립과 외로움에 대응하기 위한 방편이다.
올해 1기는 '해!보자 서울챌린지'라는 슬로건으로 일상, 체육, 문화, 배움 네 분야에 걸친 총 3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일상 회복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손목닥터9988 1만보 인증하기', '근처 공원 운동기구 이용하기', 서울의 콘텐츠를 경험하는 '내 친구 서울갤러리 방문하기', '서울둘레길 2.0 방문하기' 등이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K-콘텐츠 명소, 소울스팟 찾아가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방문하기', '한강페스티벌 여름 다녀오기' 등도 있다. 이외에 민간 기업과 협업한 특별 챌린지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31개의 챌린지 중 자신의 취향에 맞춰 16개를 선택해 '빙고판'을 만들어 완성할 수 있다.
챌린지를 완성할 때마다 400∼1천포인트가 적립되고, 빙고 한 줄을 완성하면 추가로 1천500포인트가 지급된다.
1인당 최대 2만 포인트를 쌓을 수 있고,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할 수 있다.
작년 365 서울챌린지는 약 1만8천명이 빙고판 생성에 참여했고, 민간기업 협업 특별챌린지에 약 6만2천명이 참여했다.
빙고판 참여자 4천746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77.5%(3천678명)가 '고립감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김홍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시민들이 문밖으로 나와 많은 경험을 통해 마음의 활력과 연결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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