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6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모두 4차례에 걸쳐 인천시민애(愛)집에서 '인천 화교 생활사 – 개항장에서 오늘까지' 시민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한국인천화교협회 소장 사진전 '오래된 낯선 이웃 – 인천 화교의 추억'과 연계해 마련했다.
재단은 개항 이후 인천의 근대화와 도시 형성에 깊은 흔적을 남긴 화교 사회의 생활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짚어보기 위해 강좌를기획했다.
강사는 화교 3세 출신 한국인천화교협회 주희풍 부회장이 맡는다.
주 부회장은 선린동에서 태어나 인천화교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 중화요리의 탄생'을 저술하는 등 화교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강의는 총 4개 주제로 구성했다. 1강은(6월 20일, '개항과 함께 온 사람들'로 제물포 이주 중국 상인들을 시작으로 인천 화교 사회의 형성 과정을 다룬다.
2강은 화교 회관과 학교, 음식 문화 등 공동체 생활을 조명하고, 3강은 근대 엽서·사진·건축물을 통해 도시 속에 남아 있는 화교 문화의 자취를 살핀다.
4강에서는 해방 이후 격변 속에서 변화를 겪어온 인천 화교 사회의 오늘과 그 의미를 짚는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인천이라는 도시를 함께 일궈온 화교의 생활 문화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강좌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