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재욱이 신예은과 함께 출연한 '닥터 섬보이'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1998년생인 이재욱은 지난 18일 현역 입대했다. 훈련소에 입소한 이재욱은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이어간다.
이재욱과 신예은이 출연한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입도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 분)와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신예은)가 펼치는 메디컬 휴먼 로맨스로 오는 6월 1일 오후 10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입대 전 신예은과 함께한 패션 매거진 엘르코리아 화보 촬영 현장에서 이재욱은 극중 분위기처럼 신예은을 살뜰히 챙기며 팀워크가 돋보이는 화보컷들을 완성해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재욱은 "'닥터 섬보이'는 아마 나의 20대 마지막 작품일 것 같다. 무엇보다 동갑내기 친구인 신예은 배우와 찍었다는 게 가장 의미 있고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품에서 '치유'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꼭 의사만 누군가를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우리는 삶의 구석구석에서 서로를 통해 치유하고, 치유받곤 한다.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는 따뜻한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육하리라는 인물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방식에 끌렸다"고 말한 신예은은 "현장에서 웃음을 참기 어려웠을 정도로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물론, 사람들이 점차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연기하며 사람은 모두 다르지만, 저마다 마음 깊은 곳에는 행복을 바라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며 작품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 작품을 통과한 두 사람의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을 묻자 이재욱은 "이번 작품을 찍으며 많이 울었다. 그럴 때마다 '아, 내가 정말 이 작품을 애정하고 있구나' 하고 느꼈다. 촬영 과정에서 나라는 사람을 스스로 더욱 아끼고 사랑하게 된 작품이라,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예은은 "처음에는 촬영이 긴장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막상 현장에 들어가서는 그 순간에 가만히 녹아 있을 때 내가 정말 육하리로 존재한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도 현장에 자연스럽게, 아주 담백하게 녹아 드는 배우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고생한 서로에게 응원의 말도 전했다.
이재욱은 "신예은 배우가 하리 그 자체로 존재해줘서 나는 참 행운이었다. 먼 곳에서 촬영했고, 힘든 순간들마저 묵묵히 해 내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신예은은 "이재욱 배우는 마치 나를 다 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만큼 섬세한 사람이다. 매 순간 우리가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걸 매 순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욱과 신예은의 화보는 엘르코리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엘르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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