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9.5% 터졌다…6회 만에 상승세 제대로 탄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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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 9.5% 터졌다…6회 만에 상승세 제대로 탄 한국 드라마

위키트리 2026-05-27 10: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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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시작 6회 만에 수도권 최고 시청률 9.5%를 찍으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드라마가 있다. 화제성, OTT 성과, 글로벌 반응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이 작품의 정체는 tvN·티빙 월화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다.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출연한 배우 진구 / tvN

첫방부터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

tvN 월화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첫 방송 5%대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그려왔다.

3화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9%,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9.1%를 기록했다. 이후 흐름은 더 가팔랐다. 5화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9%, 최고 9.7%,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8%, 최고 10.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6화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3%, 최고 8.6%,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8%, 최고 9.5%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OTT 플랫폼에서 거둔 성과도 눈부시다. 최근 3년간 공개된 티빙 드라마 콘텐츠 가운데 공개 일주일 차 기준 최고 구독 기여 성과를 달성했고, 2주 연속 유료 가입 기여자수 1위와 5화 일일 구독 기여 1위를 기록하며 티빙 오리지널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6화 역시 티빙에서 일일 구독 기여 1위, 5·6화 공개 이틀 동안 유료가입기여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속 한 장면 / tvN

인기 웹툰 원작…'구미호뎐' 감독의 귀환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자 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 작품으로,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취사병이 인생을 구원해 줄 퀘스트 화면을 따라 전설로 거듭나는 밀리터리 짬밥 코미디 드라마다.

연출은 '구미호뎐1938' 등을 연출한 조남형 감독이 맡았다. 조 감독은 "생동감 넘치는 맛의 표현과 먹음직스러운 요리들이 원작과의 차별화"라고 짚었다.

원작자 반응도 뜨겁다. 원작 웹툰 작가 제이로빈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00% 만족"이라는 표현으로 드라마화에 대한 만족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주연 배우 박지훈 / tvN

'천만 배우' 박지훈의 도전…탄탄한 앙상블 캐스팅

부친상을 당한 후 깊은 우울감에 빠진 S급 관심병사 강성재 역을 맡은 박지훈은, 서툰 신병의 위태로운 내면 연기부터 퀘스트를 성공하며 점차 전설의 요리사로 각성하는 과정을 입체적이고 몰입감 높게 그려내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다.

박지훈은 제작발표회에서 "저만의 강점은 코미디 안에서도 강성재와 박지훈의 선을 넘나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전작 흥행으로 인한 부담보단 긴장을 했다. 작품 안에서 선배님들과 어떤 에너지를 나눌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박지훈 / tvN

화제성 수치도 이를 증명한다. 박지훈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5월 3주차 TV·OTT 드라마·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역시 통합 화제성 순위 2위에 올랐다.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 이상이 등 조연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 역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윤경호는 행정보급관 박재영, 한동희는 소초장 조예린, 이홍내는 취사병 선임 윤동현 병장, 이상이는 4중대장 황석호 역을 맡았다. 여기에 정웅인, 한민, 강하경, 전소영, 진구 등도 가세해 풍성한 극을 완성하고 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열연 중인 배우 박지훈 / tvN

충격 엔딩으로 끝난 6화…시청자 반응 "원작 찢고 나온 싱크로율"

지난 26일 방송된 6화에서는 KCTC(한국군 과학화전투훈련단) 훈련 기간 중 강성재가 대항군 장교를 포획하고, 끊긴 보급로를 뚫기 위해 직접 전투에 뛰어드는 장면이 긴장감을 높였다. 쌀건빵을 부숴 튀김가루처럼 활용해 주먹밥을 바삭하게 튀겨내는 아이디어 장면에서는 극의 묘미인 '짬밥 판타지'가 제대로 발휘됐다. 방송 말미 강성재가 이민구 대위(한민)의 수상한 통화를 엿듣다 절벽 끝에 매달리는 충격 엔딩으로 마무리되며 다음 화를 향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리뷰 영상에서는 작품의 화려하고 과장된 요리 리액션을 두고 "요리왕 비룡 군대 실사판", "원작 웹툰을 찢고 나온 싱크로율"이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상실감을 치유하는 휴먼 드라마적 요소와,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하는 먹음직스러운 군대 쿡방 비주얼의 조화가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는 반응이다. 조남형 감독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재치 있는 연출 덕분에 가벼운 밀리터리 코미디로서의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수준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출연 배우 윤경호와 이상이 / tvN

한국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했다

공개 1주 차(1~2회) 기준 일본 디즈니+에서는 종합 및 드라마 2위에 오른 데 이어 라쿠텐비키(Rakuten Viki)에서는 미주·유럽·중동·오세아니아 지역 Top5에 진입했으며, CIS 및 러시아 지역 플랫폼 IVI에서는 평점 8.7을 기록하며 높은 시청자 만족도를 나타냈다.

프랑스 릴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시리즈 페스티벌 시리즈 마니아 2026(Series Mania 2026) 비경쟁 부문 특별 상영작으로 유일하게 초청되는 쾌거도 이뤘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 드라마를 "과감한 형식미와 독창적인 위트를 앞세워, 상실의 잔해 속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찾아내는 초현실적 여정을 그려낸 흔치 않은 수작"이라며 "무엇보다 극의 중심을 굳건히 잡는 박지훈 배우의 연기가 경이롭고 깊은 울림을 남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총 12부작인 '취사병 전설이 되다' 7화는 다음 달 1일(월) 오후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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