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출근 시간대 인천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한때 불편을 겪었다.
27일 인천소방본부와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서구 신현동 대단지 아파트에서 전력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주민 17명이 승강기에 갇혔고, 아파트 36개 동 3천300여세대가 1시간여 동안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한 입주민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시간 넘게 정전이 지속됐다"며 "아이 등굣길에 승강기가 작동하지 않아 20층 넘게 걸어 내려갔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14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승강기에 고립된 주민들을 차례로 구조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은 전기 선로 장애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인력을 투입해 오전 9시 38분께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한전 인천본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며 "아파트 단지 외에 추가 정전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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