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밑그림 그린다…‘녹지·복지’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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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밑그림 그린다…‘녹지·복지’ 융합

경기일보 2026-05-27 10:2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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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부시장) 주재로 평촌신도시 생활SOC 조성 활용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부시장) 주재로 평촌신도시 생활SOC 조성 활용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평촌신도시를 쾌적한 녹지공간과 주민 복지가 한데 어우러진 ‘스마트 상생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 과정에서 공원녹지와 보행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맞춤형 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을 확충하기 위해 ‘공원녹지·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과 ‘생활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존 신도시 개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도시 정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시가 선제적으로 발주한 전문 연구용역이다.

 

시는 두 용역을 긴밀히 연계해 도보권 내 풍부한 녹색 생활권을 조성하는 한편, 주민들이 정든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평촌형 지역사회 계속거주(AIP・Aging in Place)’ 환경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용역은 향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시 발생할 수 있는 보행 동선의 단절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 보행자 전용도로망과 우수한 식재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흩어진 공원녹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평촌형 그린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구역별 공공보행통로의 실효성 있는 관리 기준을 정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생활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은 백화점식 문화·여가 시설 확충에서 벗어나 구역별·세대별 실제 수요를 반영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고령층을 위한 돌봄, 보건, 공공급식 등 맞춤형 복지 인프라 구축에 무게를 둔다.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부시장) 주재로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평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들의 제언이 쏟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역별 공공보행통로의 개방성 확보 및 사후 관리책 ▲공원녹지·생활SOC 용역 간 연계성 강화 ▲반경 500m 이내 의료·돌봄·주거·급식 인프라 구축 ▲주민 선택형 복합화 가이드라인 제공 ▲만안·동안구 전역의 균형 발전과 혁신 모델 정립 등이 논의됐다.

 

이계삼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통합 용역은 안양시가 재정적·행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철저한 현실적 기반 위에서, 도시의 백년지계를 내다보는 지속 가능한 청사진이 되어야 한다”라며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 차원을 넘어 주거와 복지, 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대한민국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선도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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