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후보들 이색 유세 눈길…플로깅·오토바이·점자 공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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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후보들 이색 유세 눈길…플로깅·오토바이·점자 공보까지

연합뉴스 2026-05-27 10:2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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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줍기 플로깅 유세 쓰레기 줍기 플로깅 유세

[김지윤 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부산 후보들이 이색 유세 활동과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금정구 제1선거구 김지윤 후보는 최근 부산대 인근에서 '부산대 상권 플로깅' 유세 활동을 했다.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을 하면서 상인과 주민들의 생활 민원,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김 후보는 기존 피켓 홍보와 유세차량 중심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온천천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기도 한다.

부산 금정구 가선거구 구의원에 출마한 개혁신당 조현조 후보도 대형 유세차 대신 오토바이 유세를 택했다.

조 후보는 온천장역 골목길과 시장통 등을 오토바이로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국민의힘 최홍찬 부산 연제구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 선거운동원은 빨간 머리에 슈퍼맨 복장을 하고 후보 옆에서 유세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홍찬 후보 선거 유세원 최홍찬 후보 선거 유세원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하구 라선거구 구의원에 출마한 민주당 유영현 후보는 점자 공보를 제작했다.

광역·기초의원 후보는 점자 공보 제작 의무가 없지만, 유 후보는 시각장애인인 삼촌을 생각하며 점자 공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유권자의 선거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풀뿌리 지방자치를 존중하기 위해 기초의원을 포함한 모든 선거에 점자 공보가 의무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대훈 사상구청장 후보는 '구청장 급여 전액 사회 환원' 공약을 내세워 주목받았다.

이 후보는 "구청장은 개인의 보상을 먼저 생각하는 자리가 아니라 구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사상구민께 받은 사랑과 기회를 다시 돌려드리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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